밀폐용기와 바이럴 루프 그리고... 타파웨어
요즘 우리가 쓰는 밀폐용기는 대부분 뚜껑이 잠기는 4면 잠금형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정말 밀폐력이 좋아서 물을 넣어도 새지않고...
좋지요
이런 제품은 국내의 락앤락에서 처음 만들었습니다
1998년에 만들어서 4면 결착방식으로 특허도 받았지요
밀폐용기는 그 전에도 있었습니다
1946년에 미국 타파웨어는 씰타입의 밀폐용기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타파웨어는 발명가이자 과학자인 얼 타파웨어가 페인트통 뚜껑이 밀폐
효과가 좋다는것을 발견하고 ... 이를 씰형태로 적용하여 가정용
밀폐용기로 만들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밀폐용기를 제작하는 회사는 러버메이드도 있었지만...
타파웨어쪽이 러버메이드보다 더 크게 성장했다고 합니다
타파웨어가 대규모로 팔리기 시작한것은
브라우니 와이즈가 미국 중산층 가정주부들의 '오후의 커피타임'
같은 사교파티장에서 타파웨어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홈파티 형태의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즉 한사람이 사교모임을 주선하고 또 한사람은 타파웨어를
판매하고 그리고 그걸 사는 손님이 모두 즐거운 그런 파티죠
요즘에는 통신수단이나 교통의 발달로 그런것보단
더 나은 모임들이 있지만...
저런 형태의 판매가 바이럴 루프 라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한사람의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를 불러들여 스스로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가는 그런 방식....
어떻게 보면 다단계나 네트워크 마케팅과도 비슷하긴 한데요
제품이 있고 그 제품에 만족한다면 단순한 다단계가 아니니까요
소비자가 만족해서 다른 사람에게 소개한다면 그건 단순한
영업사원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죠
"내가 써봤는데 좋다" 라는 말보다 더 신뢰를 주는게 어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