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그리고 온난화 그리고 지구공학 (2)

이전글은 지구가 뜨거워졌고 그걸 직접적으로 막는

탄소감축은 생각보다 지지부진하고 입장이 다른 각국

의 태도에 따라서 앞으로도 쉽지않을 것 같다는 이야

기와 지구공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죠

바다는 광대하기 때문에 ᆢ

그 바닷물을 식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이죠

그래서 다들 태양에서 오는 열을 차단하고 반사하는

방식을 주로 연구합니다

그럼 직접 열을 식히는 방식은 불가능할까요?

음 ᆢ

냉장고나 에어컨을 보면 식힐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

도 하게 되는데요

냉장고나 에어컨은 전기가 있어야 돌아가고 ᆢ

그 전기는 보통은 화석연료의 사용을 통해서 얻어지

므로 ᆢ (신재생에너지로도 가능하긴 하지만)

아랫돌 빼서 윗돌 괸다

랄까 ᆢ 임시변통이고 결국은 사람들에게 돈낭비라고

비난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물을 직접 식히는 방식 연구는 별로 없어보이

는데요

근데 그게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하네요

기상청의 엘리뇨백서를 읽다보면

워커순환이나

비야크네스 피드백이란 그림이 나오는데 ᆢ

온도가 다른 바닷물이 이동하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즉 직접 모든 바닷물을 식히지않아도 알아서 열을 전

달할꺼라는 이야기인데요

적절한 기술이 있을까요?

우리가 필요한것은 저온(탄소가 발생되지않는 에너지

기반)인데요

의외로 버려지는 그런 에너지가 있습니다

"
도시의 주 에너지원을 수소로 활용하는 수소사회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온 지금, 세계 각국은 수소를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저장하고 운송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그 중 대량의 수소 저장이 가능한 ‘액화수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수소를 액체로 변환시키면 부피는 1/800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기체 상태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크게 증가한다.기체수소는 통상 200bar 압력의 저장용기에 300kg 정도를 담아 튜브 트레일러로 수송하는데, 이를 액화수소로 바꾸면 그 10배에 이른다
"

lng는 탱크선으로 운반을 하는데요

기체상태일때 부피가 크기 때문에 ᆢ

극저온으로 만들어서 액화를 시켜서 운반합니다

그래서 lng인수기지에서는 그걸 기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LNG냉열이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수입된

LNG를 영하162℃에서 0℃로 기화 시 발생하는 미활

용 에너지로, 이를 활용해서 수소를 1차 냉각하면 에

너지 투입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는 일본에서만 주변에 냉동창고를 지어서 냉

열 활용을 하거나 하는데 ᆢ

열 종류는 운반이 어렵기때문에 활용도 어렵죠

하지만 영하 162도에서 0도까지 기화 시키는 냉열을

과거에는 바닷물을 이용했고 제주도인수기지 같은경

우는 공기의열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제주도 생산기지는 공기를 이용해서 lng를 액화시킨

다고합니다

(여전히 냉열은 버려진다는 의미죠)

Lng는 꾸준히 수입되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텐데요

(전 세계 사용량을 생각하면 ᆢ 꽤 많죠)

만일 이 냉열을 바다로 배관을 통해서 수온약층정도

까지 열을 이동시켜서 바다를 식히는 방식이라면 그

야말로 엘리뇨의 영향을 정면으로 방어할수 있지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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