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문화유산] - 다보탑과 석가탑(National Treasure No. 20, 21 - Dabotap, Seokgatap)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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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국보는 다보탑과 석가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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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불국사다보탑, 불국사삼층석탑이며 1962년 12월에 국보 제20호, 제21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탑이 만들어진 시기는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으로 불국사가 창건될때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의 석탑중에 다보탑은 특수형 탑을, 석가탑은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으며 높이도 10.4m로 같다고 합니다.
절내의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 동서쪽에 마주 보고 서 있는데, 동쪽이 다보탑 서쪽이 석가탑입니다.
나란히 세운 이유는 『법화경』의 내용을 구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이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할 때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 내용입니다.
석가탑이 과거의 부처, 다보탑이 현재의 부처가 되겠군요.

다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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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十)자 모양 평면의 기단에는 사방에 돌계단을 마련하고, 8각형의 탑신과 그 주위로는 네모난 난간을 돌렸습니다.
목조건축의 복잡한 구조를 참신한 발상을 통해 산만하지 않게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 4각, 8각, 원을 한 탑에서 짜임새있게 구성한 점, 각 부분의 길이·너비·두께를 일정하게 통일시킨 점 등은 8세기 통일신라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탑이 완전히 해체, 보수되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탑속에 두었을 사리와 그밖의 유물들이 이과정에서 모두 사라져서 지금은 행방을 알수 없다고 합니다.

석가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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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석탑으로, 탑 전체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2층의 기단이 튼실하게 짜여 있으며, 목조건축을 본따서 위·아래층 기단의 모서리마다 돌을 깎아 기둥 모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탑신에도 그러한 기둥을 새겼으며, 지붕돌의 모서리들은 모두 치켜올려져 있어서 탑 전체가 경쾌하게 날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1966년 12월 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국보126호인 무구정광다라니경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탑은 ‘무영탑(그림자가 비치지 않는 탑)’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여기에는 석가탑을 지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을 찾아 신라의 서울 서라벌에 온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보지도 못한 채 연못에 몸을 던져야 했던 슬픈 전설이 서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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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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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nice post @abdullar
i like

Hello ... beautiful picture of my friend from the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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