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에 대한 "발전적 비판" 대안은 무엇일까요?

in #kr7 years ago

steemit을 얼마전에 가입한 초보의 생각입니다.
제가 steemit의 구조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질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엉뚱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도, steemit에 유익한 도움이 될 수 도 있고.

저와 비슷한 초보 steemit 유저들의 의문과 해결/답변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발전적인 형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결과론적 보상론은 항상 옳은가?" (수익구조)

steemit 에 사람들이 매력은 느끼는 것은 바로 수익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색창 사이트에 수 많은 글, 유익한 자료, 더불어 녹색창 포스* 에
자신의 노하우를 시간을 내어 자료를 올리고 수 천개의 글들을 썼으나
이익은 녹색창이 다 챙겨가는 구조는 분명 잘못입니다.

먼저 발전적인 비판을 초보적 입장에서 해 보겠습니다.

한 사람이 글을 씁니다. 왜? 보상을 받기 위해서?
그렇다면 그 사람은 보상을 위한, 보상에 적당한, 만큼만의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양질의 글인지 판단을 하겠지요.
하지만 다수결의 의견의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결과를 먼저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은 대중의 호감을 먼저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으로, 거짓 정보와 거짓 의견, 거짓 느낌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써야 사람들이 좋아하겠지. 인기가 있겠지.
그래야 보팅을 많이 받겠지라고 생각하며 글을 쓸 수 도 있습니다.

그것은 "가짜 글"이 아닌지 반문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초보이며 아무것도 모릅니다. :)
그저 초보적 시각에서 보는 판단입니다.
(steemit 관계자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2. "검색과 카테고리 기능이 없다" (정보의 가치)

제가 스팀에 가입한 것은 거의 일주일 정도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유익한 글이고, 무엇이 유익한 정보인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처럼 많은 정보와 자료를 담기에는 "너무나 실시간" 보도인 것 같습니다.
마치 페이스북의 구조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헌데 블로그의 유익한 "자료 검색" 기능이 없다는 것은 참 의문입니다.
저는 바로 "미로"에 빠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고수님들의 유익한 글을 일일히 클릭으로 찾아봐야 하는 것인가요?
#kr 에서 필요한 내용을 어떻게 찾아서 읽어야 하나요?
남들이 좋아하는 #hot 것이 저에게도 hot 한 정보인가요?

분명히 스팀에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정말 유익한 글을 써 놓았을 겁니다.
저도 도움이 된 글들이 있는데, 바쁜 생활 속에서
"어디에 글이 있었는지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잘 못 찾았고, 제가 바보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steemit 에서 저 같은 초보도 쉽게 접그할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들어야
더 많은 접속자, 더 많은 정보가 교환되지 않을까요??

외국 사이트라서 그런 것일까요?

"보다 쉬운 메뉴얼"이 필요해 보입니다.

3. 모바일 접속 지원 (다채널화)

모바일로 steemit 에 접속이 가능하다고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직관적인 검색, 링크, 안내 등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제는 모바일 시대입니다. 헌데 모바일 접속에 대한 안내가 너무나 부족해 보입니다.
이것도 초보가 보는 steemit 이 보완해야 할 약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안내, 메뉴얼 등이 초보자가 쉽게 접근하게에 너무 "어렵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저처럼 30대 중반 이후의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못다루거나, 영어를 잘 못하는 문제도 있겠지만,

요즘은 아줌마, 아저씨들도 휴대폰에 카페, 벤드 등의 앱을 깔아서 소통합니다.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은 정보가 교류하려면
모바일 지원, 모바일 접속 안내 자료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정보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곳이
이 곳 커뮤니티라면 더 많은 정보와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요구 사항에 "답"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초보적 시각에서의 바보 같지만 도움되길 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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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내용이 공감되네요

예, 익숙하신 분들은 바보 같은 질문이겠지만, 초보적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말씀 드려 보았습니다 ^^

오 저도 가입한지 얼마안된 초보인데 매우 공감가는 글이네요 팔로우 신청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할께요.

공감되는 내용이에요~ 초기 진입이 어려운 단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이죠!

네 지금도 어렵네요. 그래서 초반이라 더 매력이 있는 거 일 수도 있겠지요.

잘 하실것 같아요!!

좋은 내용에 공감합니다^^
빨리 카테고리와 검색 기능 등의 발전이 있었음 좋겠네요~

확실히 블로그와 페이스북과는 다른 형태인 것 같아요. 중간 정도?? ㅎㅎㅎ 짬짜면?

맞습니다. 제가 보기에 내용의 정리는 페이스북. 포스팅 방법은 블로그. 이렇게 합쳐진거 같습니다^^

스티밋 앱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ㅋ

나와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안정화가 안되었나?? esteem 인가??

인터페이스 등 접근성 부분에서 개선해야할 점이 수두룩 합니다.
그래도 수익구조만 확실하게 자리잡힌다면 사용자는 늘어날테고 기술적인
건 대부분 개선 되겠죠? 어쩌면 다른 기업이 치고 올라올수도 있구요
몇년 뒤 스티밋-형 SNS 시장에서 과연 누가 왕이 될지가 궁금하네요ㅎ
아마 그 시장엔 2등은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지금 stmeeit 처럼 핫 한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참 머리 좋은 사람 많네요.

  1. 검색기능 있습니다.

저곳 누르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1. 스팀잇은 테그가 카테고리역할을 합니다.
    케이알 테그는 분화중이구요.

https://steemit.com/kr-list/@cazimi/kr-list-kr 이 게시글 참조하시면 됩니다. 원하시는 카테고리가 있다면 테그를 만드시고 커뮤니티에 사용을 제안하시면 됩니다.

  1. 스팀잇 모바일 버전은 현재 제작중입니다.

esteem 이라는 모바일 앱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둘다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한글화 작업도 끝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스팀관련 포스팅이 바로 아래쪽이 있습니다.

아이고 고수님이시네요. :) 감사합니다. 허걱.. 빨리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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