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2014 _ NEW YORK 2014

스팀잇에 빠져든지 2달이 넘었습니다. 주로 사용했던 인스타그램은 이제 찬밥신세가 됐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인스타그램을 방치해서 어제 스팀잇에 올렸던 사진들로 오랜만에 업데이트를 해봤습니다.
인스타그램 이전에 올렸던 사진들을 살펴보다가 추억에 빠져버렸네요. 

태그를 보니 2014년 브루클린이네요. 

저의 애마 Fuji자전거입니다. 퀸즈보로브릿지 위에서 한컷. 가방은 처음에는 등에 매고탔는데 오래타니 허리가 아파서 요즘에는 아예 안가지고 가거나 저렇게 자전거에 묶어버립니다.

산책하는 강아지들. 한때 알바로 해볼까 고민했었습니다.

제롬과 함께했던 작업실... 왼쪽이 제자리.

이빨빠진 스타벅스 커피간판 .

롱아일랜드 몬탁 . 아마도 이니셜 션사인에서 짐캐리가 탔던 열차가 몬탁으로 가던 거였죠.

자전거 바퀴를 든 여신상. 누가 저런장난은 하는건지. 

2014년 맨하탄 유니온스퀘어 지하철. 불과 4년전인데 흑백이라 그런지 오래전 풍경 같네요.

타임스스퀘어역 지하철 연결 통로.

건너편 보이는곳이 루즈밸트 아일랜드입니다. 맨하탄과 퀸즈사이에 있는 작은 섬이죠. 봄에 가면 벚꽃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즘도 가끔 읽는 만화책. 일본에서 같이 다니던 형한테 읽고 빌려달라고 했다가 사서 보라고 핀찬을 들었습니다. "밥 한끼 굶으면 살 수있자나~" 만화책은 돌려보는것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저도 샀습니다. 역시 책은 사서읽어야 제맛이죠. 

타임스스퀘어의 명물이신 네이키드 카우보이님. 요즘에는 한국 탈모회사에서 협찬까지 받고있습니다. 대단한 한국인. ㅎ

도토리 절친. 주운 도토리가 너무 귀여워서 얼굴을 넣어봤습니다.

강렬했던 린킨팍 콘서트. 그 당시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처음 노래를 부르는데 목청이 떨어져 나갈듯이 부르더라고요. 그런데 콘서트가 끝날때까지 똑같았습니다. 그 작은 몸에 어떻게 저런 목소리가~ 그 다음부터는 완전 팬이되었는데 이젠 체스터 베닝턴이 없는지금 너무 아쉽네요.

휘트니 뮤지엄의 제프 쿤스 전시. 실제로 봐야합니다.

매년 모마ps1에서 열리는 뉴욕아트북페어. 9월에 뉴욕에 오시는 분은 꼭 가시면 좋습니다. 좋은 아티스트와 재미있는 책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올리다보니 전부 2014년 사진들이네요. 추억에 빠져 옛 사진들을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