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azua] 11월 29일, 오늘도 우다다 우다다
Morning letter
20181129
Written by @aaron2020jeju
11월 29일
안녕, 형들? 아론이야.
오늘도 냥 두 마리의 우다다로 시작하는 아침이야. 작은 놈이 커갈수록 우다다가 심해지고 있어. 요즘 아주 힘이 넘치거든. 잘 먹고 잘 싸고 매일 우다다하는 게 건강하다는 증거니까 다행이긴 한데... 우다다 이후는 내가 뒷감당을 해야 하니까.. 하하하... 그래도 두 마리는 가끔 저렇게 다정하기도 해.
듀에는 아직 저렇게 순진무구한 애기냥 얼굴이 남아 있지. 그런데 요즘 하루에 10에서 30g씩 쑥쑥 자라는 기간이라 아침에 만날 때마다 계속 변하고 있어. 아가냥의 기간은 정말 너무 짧아.
어른냥하고 아가냥은 울음소리가 다르지. 아가냥은 무슨 새소리 비슷하기도 하고, 가끔은 사람이 '엄마~ 엄마~' 부르는 것처럼 들리기도 해. 듣고 있으면 정말 살살 녹아.
그래도 요즘은 가끔 만질 수 있게 됐어. 특히 요녀석 잠이 덜 깼을 때 문딜문딜하면 은근 좋아해. 그러다가 정신이 들면 파다다닥 튀어 나가긴 하지만.
귀여워 죽는다, 내 새끼 ㅋㅋㅋ
춥다.
서울은 더 추울 것 같다.
젠장 맞을 미세먼지 하며...
그래도 다들 보고 싶다.
해피 스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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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언제 풀어?
12월 4일 ㅎㅎㅎ 다 붙었지만 핥지 못하게 채워놓은 거야 ㅎ
서로의 채온을~
부럽군
풀보팅 쏜다~ 좋은하루~
ㅎㅎㅎ 좋은 한주 보냈기를..
형. 잘 지내지? 우리 고양이는 이제 우다다를 잘 안해. 만 3살도 아직 안 지났는데...
우리 애들은 애나 엄마나 다 어려서 우다다 천지야 ㅎㅎㅎ
영상까지! 조으다 조으다 ㅋㅋㅋㅋㅋ
올겨울은 그렇게 춥지않겠어 형은
난.. 꽁꽁 얼어야지 ㅋ
얼지 않을 일을 또 찾으면 되자나 ㅋㅋㅋ
엄마가 이제 새끼 찾으러 안 나가려고 하나요?
그래도 외롭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 일은 이미 옛날일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이제 중성화..라는 더 큰 변화를 겪어서 ㅎㅎ
이거슨 본격 집사의 이야기인가 ㅋㅋㅋㅋ
잠식당했어 냥이한테...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제5사도냥 강림이야. ㅋ 잠식 당했어 ㅋ
둘이 따스하게 자네요.
엄마랑 딸이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