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수난기_2

in #kr-writing6 years ago (edited)

눈치, 도대체 어디까지?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이에게 무엇이 힘드냐 물어보면, 백이면 백 인간관계를 꼽는다.
직장인이든, 자기 사업장에서 일하는 분이든.
특히 상하관계에서 발생하는 오만가지 일들이 우리를 곤란하게 만든다.

근태로 총괄되는 업무 시간외적인 것들
출근을 언제하는지, 퇴근을 언제하는지 부터 시작해서, 무슨 옷을 입은건지, 무슨 컵을 쓰는지
종간엔 숨을 어떻게 쉬는지 까지(-_-) 하나하나 눈치의 범위에 포함된다.

프로도7.gif

"차라리 일만 하고 끝나면 좋은데"

눈치를 줘야하는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말하지 않아도 척척 알아 채면 얼마냐 좋으냐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하는 이라면, 너의 밑에 안있을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소위
똑부(똑똑한 부지런쟁이)
똑게(똑똑한 게으름 뱅이)
멍부(멍청한 부지런쟁이)
멍게(멍청한 게으름 뱅이) 로
분류되는 직장인 구분법과 마찬가지로

눈치보기도 그러하다

알보
알안
모보
모안

알아차리고 눈치 보는 이(눈치계의신급)
모르면서 눈치보는 이(눈치계의 안습;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
알면서 눈치 안보는 이(눈치계의 사이다)
몰라서 눈치 못보는 이(눈치계의 썅마웨이)

정말 눈치채지 못하거나 눈치채고도 하고싶은대로하거나

처음 시작은 누구나 안습으로 시작했을것이다 뭔지도 모르면서 눈치보기..
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눈이 돌기 시작하면
결국엔 알면서도 안보거나, 몰라서 안보거나의 길을 걷게된다.

사실 베스트로 직장생활을 이어간다면 좋겠지만, 어디 사람 맘대로 안되는 것이 직장생활이기에..
모든 직장인들이 썅마웨이의 길을 걷는 그날까지..!

네오6.gif

4가지중 아주 잘 선택하셔서 행복 직장생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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