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를 본 일본 네티즌의 반응 모음 (빡침주의)

in #kr-writing6 years ago (edited)

일본인들이 뭐라 하건말건 상관은 없지만 재미로 한번 봅시다. 일본인들의 입장이 대체로 한결같네요.

  • 북한과의 융화가 이 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중요한가? 몰랐네.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보면 이 나라는 정말 괜찮을까? 느긋한 사람들이다. (추천 643, 반대 50)
  • 한미군사훈련 중단, 사드배치 반대, 친중 세력이 눈앞에서 압승했다. 극단의 정치 상황은 항상 가혹한 현실을 불러온다. 몇년후의 한국 상황이 재미있겠구나. (추천 547, 반대 33)
  • 이제 휴전은 끝났어. 그러니까 일하자. (추천 398, 반대 23)
  • 특별할거 없이 평소 한국의 선거 패턴이잖아. 몇년후에 더불어민주당의 인기는 식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실각후에 감옥에 수감된다. 그것이 한국의 정치 패턴이다. (추천 128, 반대 8)
  • 지금 이 뉴스는 야후의 톱뉴스에 배포되고 있지만 이 뉴스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뉴스인가? 한국은 별도로 경제 대국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할리도 없고.. 솔직히 관심따위 없다. 차라리 선거와 정치 뉴스라면 스페인과 이탈리아쪽에 더 관심이 있다. (추천 172, 반대 19)
  • 너무 단순한 국민성이다. (추천 42, 반대 4)
  • 한국을 떠올리면 뭔가 불편한 기분이듭니다. 이 사람들은 나쁜 것은 늘 남의 탓, 좋은 것은 자신들의 탓입니다. 실적도 실력도 없는 국민들이 자존심만은 세계의 톱. 나쁜 국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가 나쁜 탓을 북한과 미국, 일본에 돌리고 있지만 사실 자신들의 실력 부족 탓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집단입니다. (추천 15, 반대 5)
  • 선거 결과를 보니 공산화가 되겠구나. 그것을 쉽게 말하면 "부자 한국은 지금 보다 가난하게, 거지 북한은 더 가난하게"인데 이 정책을 한국 국민들은 지지하는거야? 소비세 폐지를 부르짓고 있지만 그만큼 소득세의 증가는? 이 정도 결과면 정권이 당신 개인들의 재산을 몰수할 날도 머지 않았다. (추천 14, 반대 0)
  • 이번 선거는 트럼프의 숨겨진 내정간섭 의도가 통했고 이용 당했을 뿐. 그러나 내용적으로는 북한의 완벽한 승리. 역시 핵의 힘은 강했다. 이제 중국은 북한에 원조를 재개한다. 그리고 한국은 북한에게 다시 한번 배신을 당할때 까지 원조를 재개한다. 트럼프는 중간선거때까지만 북한이 가만히 있어주면 OK. 북한이 핵을 포기할리가 없다. 원조와 시간끌기에 성공하고 지금은 기쁘다. 다음 단계에서는 북한의 핵을 이용해서 미일을 견제하는 레드팀 진영에 한국이 등장한다. (추천 1, 반대 2)
  • 일단 남한은 북쪽에 흡수되겠다. 그 다음은 대륙에 흡수되는 것이지. (추천 2, 반대 0)
  • 전쟁이 완전히 종결되면 병역제도가 불필요하게 되겠지..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 같다. (추천 3, 반대 0)
  • 미국이 적화 통일을 용인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미치광이 트럼프이다보니 일말의 불안감이 있다. 한국쪽에서는 명백하게 좋은일이기는 하지만 일본이 큰 문제이다. 앞으로 대마도가 최전선이 되고, 후방 전선은 일본 본토에 더 가까워진다. (추천 0, 반대 0)
  • 어떤 의미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한국에게 경축한다. 설마 적화통일이 실질적으로 현실화 될테는 없을테고.. 일본은 향후 대 한반도 외교 채널은 한국과 북한을 패스하고 중국과 직접적으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편이 중국의 체면도 설것이고 일중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 2, 반대 1)
  • 이번 주말에 맑을까? (추천 40, 반대 4)
  • 차라리 남북한동시선거를 실시했으면 더 좋았겠는걸? (추천 40, 반대 3)
  • 한국은 아무래도 좋다. 소국이지만 걱정은 된다. 한국이 조금은 위험해지지 않을까? 지금의 여당은 대단한 좌파 즉, 친중, 친북 세력이다. 이렇게 여당이 압승해버리면 한국도 북한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추천 7, 반대 1)
  • 북한은 개방하려하는데, 남한은 도로 닫으려고 하네. 20년후에는 북한이 강대국이고, 남한이 공산주의 독재국가가 되는 것인가? (추천 1, 반대 0)
  • 북미선언문과 이번 한국의 선거결과는 중국이 원하는 시나리오였다. 지금 가장 기뻐하는 곳은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48, 반대 2)
  • 단순한 사람들이다. (추천 19, 반대 3)
  • 왜 이렇게 기쁜걸까? (추천 27, 반대 5)
  • 좌파 세력이 장기집권하면 타락한다는 것은 일본은 이미 경험을 쌓았지요. 그렇지만 한국의 우파 세력도 계속 타락했기 때문에 한국민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지요. (추천 43, 반대 4)
  • 김정은에게 올해와 내년은 달구나. (추천 31, 반대 8)
  • 이제 국회도 여당 일색이 되면 북쪽에 기댄 급진적인 법안 통과가 쉬워진다. 이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다. 민주주의의 약화가 적색 공포를 불러올 것이다. (추천 2, 반대 0)
  • 머지 않은 미래에 후회하겠지만 일본은 관계없는 일이지. (추천 35, 반대 1)
  • 여야 어느쪽이든 국교 단절을 선언하십시오. (추천 14, 반대 2)
  • 현재 정부가 외교에서 마구 성공했으니 결과는 너무 당연한 것이다. (추천 5, 반대 2)

출처 : 야후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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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처음 두개정도 뭐 그럴수도 있지 너희들 생각이니까 이랬는데 갈수록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ㅠㅠ

비꼬는거 진짜 열받죠.. 번역하다가 손이 부들부들..

재밌는 원숭이들이네요 ㅋ

잘보고갑니다

  • 머... 어느 정도 맞는 말도 있고, 묵인해줄 수 있는 말도 있고 그러네요.

  •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더 관심있다는 댓글에는 왜 추천이 저리 많지?ㅋㅋㅋ 이웃 국가인데 당연히 더 관심이 가고, 또 관심을 가져야 하는것이 당연한 건데... 자기 본심과는 정반대로 말하는 듯...ㅋㅋ

  • 근데 항상 느끼는 건데 일본인들은 필요 이상으로 한국을 신경쓰는 것 같습니다... 나쁜짓 해놓고 반성 안하는 건 자기들인데 왜 얘네가 더 열폭하는 걸까요...? 방귀 낀 놈이 성내는 건가...ㅉㅉ

그러게요. 관심없다고 하면서 댓글 숫자와 추천숫자가 어마어마하네요. 게다가 일본인들이 민주주의를 갖고 우리나라에 말할 수준은 아니죠. 민주화는 확실히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앞서니까요. 방귀뀐놈이 성낸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네티즌 반응이란건 인터넷 상주 시간이 제일 많은 사람 위주의 반응이라고 봅니다.
통찰력 있는 글도 있겠지만, 잘 모르고 던져 보는 글이 훨씬 더 많다고 봅니다.

nand님 오랜만이네요. 잘 계시죠? 댓글은 재미삼아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별 무게감 없이 던지는 말들도 많을테구요.

네 잘 있습니다. 요새 바쁘단 핑계로 글도 잘 못쓰고 있습니다. ㅎㅎ

언능 여유가 생기셔서 낸드님의 글을 마음껏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국의 네티즌보다는 양식이 있지만, 안에서 오랜 시간 주시하는 우리들보다 정보력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친중이라든지) 그리고 계속 보는 우리도 국가의 수많은 군사 외교 정치 기밀들을 알 수 없으니까. 그것이 선거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드러난 현상에서 공과를 판단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심판하고 밀어줄까 싶습니다.

쪽바리들이 비꼬긴 했지만 강건너 불구경하는자들의 입장에서 주절거린게 갠관적인감도 없진 않네요 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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