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돈이라면, 돈으로 시간을 사보자 - 슬로우 쿠커와 스티머 편

in #kr-writing7 years ago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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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바쁘다.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 시간이 돈이라고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쓴다.
그럼 반대로 돈으로 시간을 사보자. 이미 우리는 돈으로 시간을 사고 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가전 제품들이 발명되었다. 이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대상이 바로 집안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또 부엌으로 가보자.
요리를 쉽게 하기 위한 소형 가전 제품들이 아주 많다.
chopper, slicer, blender, mixer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이 모두가 내 노동력을 아껴주는 것은 맞지만, 이 글의 목적처럼 내 시간을 많이 아껴주는 가전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슬로우 쿠커와 스티머이다.

지난 주에 슬로우 쿠커로 삼계탕을 한 먹스팀을 올렸었다. 몇 스티미언 분들이 슬로우 쿠커에 관심을 나타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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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Co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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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www.crock-pot.com/

말 그대로 중탕 정도의 온도에서 오래 뭉근하게 끓여주는 것이다.
호박죽, 팥죽 등 모든 종류들의 죽과 삼계탕, 갈비탕, 소꼬리 곰탕 등 모든 탕의 종류, 갈비찜 등의 요리를 모든 재료만 손질해 양념과 다 같이 넣고 타이머만 맞추어 주면 되니 얼마나 간편한지 모른다. 가끔 대추차나 생강차를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정해진 조리 시간이 끝나면 전기 밥솥처럼 보온 상태로 넘어가게 되니 요리를 시작해놓고 집을 한참 비워놔도 걱정이 되지 않을 뿐더러 집에 돌아오자마자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미국은 아이가 만 16세가 되어 혼자 운전을 하고 다닐 수 있기 전까지는 항상 롸이드를 해줘야 한다. 운동 같은 방과후 활동이라도 하게 되면 오후는 내내 거기에 바쳐진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서둘러 늦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선 슬로우 쿠커에 음식을 해놓고 나가는 것이 내겐 가장 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내가 애용하는 또 한가지는 Steamer 또는 Steam cooker 라 불리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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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고구마, 감자, 만두 등을 쪄먹을 때 삶는 것보다 영양소 손실도 적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언제 불을 꺼야 하나 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결국 기본 원리는 전기 밥솥이나, 슬로우쿠커, 스티머 모두 전기로 음식을 가열하여 익히고, 타이머가 있어 조리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는 개념이다.

그 시간에 나는 여유롭게 스팀잇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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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스티머는 처음봐요 ㅎㅎ 저는 슬로우쿠커로 구운달걀 지주 만들어먹어요 ㅎㅎㅎ 안쓴지 꽤 됬는데 생각난김에
꺼내봐야겠어요 ㅎㅎ

맛있는 거 만들어 드세요~^^ 포스팅도 해주시구요~

난 필시 스네일님 보단 음식을 잘 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두가지 다 사용 않하고 하는 거 보니 ㅎㅎㅎ
전 아무래도 음식을 재래식 방법으로 하는 것 같아요.

저보다 음식 못하는 분 찾기 힘들어요^^ 애들도 아빠가 해준 게 훨씬 맛있다고 해요

스팀하는 사람들이 '스티머'라고 할 수 있을텐데
이름이 묘하게 매치 되네요^^

ㅎㅎ 그래서 스티미언이라고 하나봐요^^

슬로우쿠커는 오래전에 나온제품인데 사용하다가 창고로들어간듯~~
이번에 한번 찿아내서 곰국이라도 끓여야겠네요

ㅎㅎ 전 바쁠 때 자주 쓰게 되네요

어머나!! 얼마전에 바로위 언니가 선물준게 스티머네요^^ 호~잘사용하겠네요 감사해요🤗

오호, 더 맛있는 요리 편하게 만드시겠네요~

이거야말로 정말 꿀팁이네요... 집에 구비해놔야겠네요~!

ㅎㅎ 편하고 좋은 건 서로 알려야죠~

딱 봐도 슬로우 쿠커나 스티머 모두 아이들 모두에게 건강식 만들어주기 딱일것 같아요~^^맨날 인스턴트 음식만 만들어 먹이는 불량엄마는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옥수수나 고구마 만 쪄줘도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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