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1] 내가 나를 인정하는 용기

in #kr-writing7 years ago (edited)

나는 글을 쓰고 싶었다.
좀 더 정확하게는 글을 써서 돈을 벌고 싶었다. 잘 나가는 작가가 되고, 유명한 강사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나에게 현실의 벽은 높았다. 나에게 재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깨닫지도 못하고 꿈을 접었다.

하상욱 시인이 말하는대로라는 프로에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본인은 현실의 벽이 아니라 주변인의 충고의 벽에 무너졌다고 했다.
현실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모른다고 했다. 충고의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영상을 보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내 꿈을 접은 이유가 현실의 벽이었는지 주변인의 목소리였는지 생각하게 했다.
나에게도 주변인의 목소리였다,

“글 쓰는 일은 돈을 못 벌어”, “작가는 배고픈 직업이야.”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취직해야지”
“돈 벌어서 독립해야지, 효도해야지.”

놀랍게도 이렇게 많은 말들 중에 내 부모님이 한 이야기는 없다. 이 사실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어 주었다.
내가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엄마는 넌 글을 잘 쓰니깐 잘 될거야. 라며 응원해주셨다. 사실 내 글 본적도 없으신 분인데 그냥 칭찬과 함께 응원해주셨다. 생각해보면 항상 부모님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보다 더 큰 사랑으로 나를 지지해주셨다.

내 글이 많은 사람들이 봐주는 글이 될지,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이 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젠 도망가지 않고 꿋꿋하게 써보려고 한다.
언젠가 누군가는 나를 인정해주는 날이 있겠지.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나를 인정해주기로 했다,


오늘도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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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동감되는 글이네요....
현실의 벽 보다는 충고의 벽.......
말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중에 항상 충고하고
상대방의 자신감을 깎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죠..
처음에는 그런가??? 내가 그랬나?? 이게 그런건가???
하고 듣다가 몇번이 지나면 그냥 개가 짖는가보다~
하고 안듣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너무너무 좋은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tip!

감사합니다! 항상 주변에는 자존감 도둑들이 살고있죠ㅜㅜ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글귀가 좋으시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글너무 잘쓰시는것 같습니다!! 팔로우 하고 앞으로 자주 방문해서 좋은글 많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ㅜㅜ 저도 팔로우 했어요! 자주 봬요!

많은 사람들이 읽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ㅎㅎ 힘내세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응원하겠습니다. ^^
작가의 길과 풍요의 길 양쪽 모두를 ~

응원 감사합니다! 꾸준하게 써보겠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글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ㅎㅎ 더 자주 만나요~

네 자주 뵈어요~~^^

글솜씨가 좋으시네요!!
꾸준히 올리시면 빛을 볼 날이 있을거에요ㅎㅎ

감사합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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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시작한 초보입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팅하고 팔로우 합니다. 파이팅이요.!

저도 팔로우 했어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누군가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지만
누군가는 편견섞인 충고와 오지랖을 부리지요...

좋은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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