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지우다.

in #kr-write8 years ago

어제는 분명히

괜찮았는데.


하나를 지우면 괜찮을까,

둘, 셋 지우다 보니

어느 새 다시 흰 화면만 남았네.


'시'랍시고 써 갈긴 글들이

부끄러운 까닭은

검은 마음으로도 시를

쓸 수 있다는 현실이 부끄러워서.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없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나도,

이 흰 화면 같지 아니 하다는 것이.

Sort:  

좋은 시 잘 읽고갑니다. 팔로우 보팅 누르고가요 ㅎ

감사합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

지금 쓰신게 시 아닌가요? ㅎㅎ
rt4u님 내일도 미세먼지 경보로 마스크 꼭챙겨서 나가세요 ㅜㅜ 꿀잠주무세요^^

네 이것도 시죠 :)

미세먼지 너무 미워요 ㅠㅠ

즐거운 저녁 되세요~

아름답습니다.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무엇으로의 한 발을 내딛는 것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전에 잘 읽고 갑니다.

요즘 kr의 시를 맡아 주고 계시는 시린님께서 칭찬을 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으아아.. 부끄럽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저도 원래 시를 남기고 싶어 들어왔는데
지속적으로 쓰기에는 조금 더 용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너무 좋은 시 잘봤습니다~^^~

저도 쓴 것 중에 여기 올리는 건 몇 편 안 된답니다 :)

영원히 글이 박제되니 나중에 이불킥 안 하려면 ㅠㅠ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글쓰는걸 잘못하는 1인인데 뭔지모르지만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

멋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

좋은시감사드립니다 오늘도행복한하루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

좋은 밤 되세요 (__)

운율... 좋아요. 입에서 읍조리게 되네요. 이 /흰 / 화면/ 같지/ 아니/ 하다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

Coin Marketplace

STEEM 0.05
TRX 0.33
JST 0.080
BTC 62600.41
ETH 1629.61
USDT 1.00
SBD 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