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어쩌다 보니 주말에도 나와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다. 연구소 옥상에서 하늘을 보니 보름달이 보인다. 아무도 없는 이 한적한 곳에서 이상한 동물 울음 소리가 들려서 다시 연구실 안으로 들어왔다. 불이 켜진 방은 내 방 뿐 역시 아무도 없다.
원래 외국인 친구 한명이 종종 같이 이 시간 때에 있던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어두운 복도에 걸음 소리가 너무나 선명하게 들려서 굳이 프린트 할 필요도 없는 논문들을 프린트 하면서 시간을 좀 보내고 있다. 프로그래밍 돌리고 있는 결과를 보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흠 어떻게 할까 고민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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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 Love!
주말에도 열일하시는군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