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호박 조각을 해봅니다. 할로윈이니까.

in #kr-usa6 years ago

호박 조각을 한 번 해봅니다.
할로윈에 이거 안하면 안된다고 (딸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각해봅니다.
밑그림은 딸내미 작품입니다.

뭘 하든 도구가 중요하죠.
슈퍼같은 곳에 가면 호박 조각 세트를 팔기도 하는데,
저는 이걸 잡았습니다.
원래는 Drywall (석고보드) 용 톱인데, 호박 파는데 딱입니다.

Drywall에 비하면 호박은 훨씬 무르니까 조각이 쉽습니다.
이렇게 파는 데 10분도 안걸려요.

뒤집어서 구멍을 냅니다.
호박 속을 긁기위해서 입니다.
호박 속은 대부분이 비어있고, 씨앗이 실같은 것에 매달려있어요.
그걸 긁어내는데,
구멍을 너무 작게 뚫어서 좀 힘드네요 ㅎㅎ

집 밖 현관에 놓고,

해가 지면 양초불을 안에 넣어놓습니다.

이제 손님 맞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

아래는 이웃 중 어느 집이 트랙터를 이용해서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

이 집은 애들이 좀 어리더군요.
어느 세월에 갈 지...
보통은 걸어서 다녀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 서비스 컷 한장

Sort:  

zorba님이 dj-on-stee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8/10/31]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enerva 뉴욕 dj-on-steem/td> DC 근교 hello-sunshine DC

억쉬 미국에서는 할로윈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군요. 예전 미국에 있을 때가 그립내요.

한 때 미국에 계셨었군요!
여긴 소박한 아이들의 축제죠. 이 느낌이 좋습니다 ^^

무시워라ㅋㅋ

색만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확 다르죠? ^^

호박색 진짜 예뻐서 납치하고 싶어요. ㅋ 위에 호박보고 너무 귀엽다하고 스크롤내렸는데
으헙.. 공포영화네요 막짤. ㅋㅋㅋ 호박이 절 비웃고있어요.

색 반전을 줬을 뿐인데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ㅎㅎ

한번만들어볼껄...
호박죽먹고싶네요...

거긴 곧 여름일테니 수박 안에 파서 드시고 껍질로 한 번 해보시는건? ㅎㅎ
호박죽.. 동네 한인마켓에 가서 사와야겠네요 ^^

마지막 사진 정말 서비스인가요?^^
할리데이하세요 ㅎ

댓글 단 여러 분들의 반응이 좋은 걸 보니 서비스 넣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ㅎㅎ

마지막 사진은 정말 할로윈 답네요.ㅎㅎㅎㅎ

색 반전일 뿐인데 느낌 완전 다르죠? ㅎㅎ
이 동네에선 아이들이 사탕 얻어먹는 소박한 축제일 뿐이죠.

할로윈 분위기 제대로 나네요 'ㅁ'!
그나저나 정말 느리네요 ㅋㅋ

안전 제일 입니다 ㅎㅎ

잘 파셨네요ㅎ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4
JST 0.030
BTC 58559.96
ETH 3156.41
USDT 1.00
SBD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