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에 일주일동안 출장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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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메입니다
2년 전 받은 펀딩의 포상으로 학교에서 해외학회 등을 자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많이 했는데 상당히 위험한 우범지역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와서 보니 사이렌소리를 하루만에 5 - 6 번 정도 울리는 것을 들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사이렌이 울리네요 (새벽 6시)낮에 사람 많을 때만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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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2시쯤 IAD공항에 도착하여서 볼티모어 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140불 이상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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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동안 묵게될 Day's inn 에 짐을 풀고 이너 하버 쪽으로 점심을 먹으러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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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방에서 크랩 케익 으로 유명한 필립스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구글링 했을때는 평점도 조금 낮고 관광지의 바가지 식당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규모가 상당해서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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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니 바로 음료부터 주문받습니다 다같이 진저에일을 주문하였습니다 적당히 달콤 쌉싸름하니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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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가지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제일 처음 나온 랍스터 롤입니다 감자튀김까지해서 24불 정도 하는데 랍스터 양이 많아서 깜짝놀랐습니다 반마리 정도의 순살을 얹어놓은 것 같습니다 바닷가이서 갓잡은 듯한 랍스터의 풍미 식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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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세번째 요리는 크랩케익을 얹은 스테이크와, 크랩 케익 맥앤치즈 입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엄을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먹은 조각의 스테이크는 오버쿡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밑에 메시드 포테이토가 깔려있는데 이런 포슬포슬한 메시드포테이토는 처음 먹어봤고 감자의 향도 엄청났습니다 스태이크와 메시드포테이토 채소를 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한국애서 좀 팔았으면 하는 맛이었습니다
또 식재료 상태가 최상인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오후 2시쯤 되었는데도 사람이 꽉차있었으니 재료 상태가 안좋아질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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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크랩 케익인데 jumbo lumb crab 을 삶아서 손으로 발라내어 다시 오븐에 구운듯한 비쥬얼 입니다 게의 향이 진하고 식감이 쫄깃쫄깃한 것이 국산게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풍미였습니다 내장을 같이 꺼내어 섞은 것 같습니다 소스를 찍어먹지않아도 될정도로 고소하고 육향이 진합니다 한국의 신선한 게로 한번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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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맥엔치즈인데 가공치즈로 만든 맥엔치즈만 먹어본 저로서는 이런 쿰쿰한 치즈로 만든 맥엔치즈는 신세계 입니다 치즈향이 감돌고 묵직한 맛이 미뢰를 때리는 맛입니다 맥엔치즈를 만들땐 쿰쿰하고 고소한 치즈를 써서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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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내고 언더아머 부랜드 아울렛 구경을 갑니다
볼티모어가 언더아머 본사기때문에 뭔가 특이한 게 있는지 확인차 가봤습니다 가는 길이 진주만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전함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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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가 본사여도 크게 할인은 없었습니다
티셔츠 하나가 21불 정도 합니다 입어봤는데 스몰은 몸에 딱붙는데 근육이 적어 볼품없고 미디움은 넉넉한데 역시 근육이 적어 볼품없습니다 미디움을 사서 몸을 옷에 맞춰볼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27년동안 키운 몸을 바라보며 이내 티셔츠를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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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구경도 하고 숙소에서 잠시 쉬니 또 저녁시간입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맥주와 안주거리로 채우기로 하고 숙소바로앞에 있는 브루잉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초음보는 생소한 술들이 많습니다 다 먹어보고 싶지만 몇개만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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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윙입니다 특이한 점은 소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전혀 맵지않은 소스입니다 이게 요즘 서울에서 많이 판다고하던데 먹어보니 정말 시큼한 맛입니다 중독성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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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도 주문했는데 위에 콜비잭 등의 치즈가 듬뿍 올려져있습니다 양도 거의 3인분이 되보입니다 너무 많네요
위에 할라피뇨가 올려져있는데 먹어보니 매워서 혼났습니다 한국 할라피뇨는 이렇게 맵지 않은 걸 보니 잘못 만든게 분명합니다
아쉽게 맥주 사진은 벌컥벌컥 마시느라 깜짝했습니다 제가 먹은 맥주들은 과일향이 풍부한 맥주였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오늘까지의 볼티모어는 예상과 다르게 마음에 쏙 드는 곳입니다 내일 부터는 학회일정이 시적되서 이정도 여유는 없겠지먼 틈틈이 보러 다닐 예정입니다

들러주셔 감사합니다
또 글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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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랍스타 투어 각인데요. ㅋㅋㅋ

랍스타가 정말 맛납니다 싸기더 하구요 ㅎㅎ

@coinmaker 님, 반갑습니다~
미국오면 꼭 연락해 포스팅했구요~
https://steemit.com/kr/@floridasnail/6nepbg-7
오픈챗에 이메일 주소 주시면 치즈케잌 팩토리 바로 보내드릴께요
https://open.kakao.com/o/sp6nFmU

와...위험한 곳이지만...음식은 참 끝내주네요

해안가라서 해산물이 맛납니다 ㅎㅎ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감사합니다~

맥앤치즈에 크랩케익 올려서 한입 먹었으면..

맥앤치즈에 크랩케익 조합으로 먹으면 맛이라는 것이 폭발합니다

맛있겟군요... 우범지역이라더니 사진상으로는 깔끔하고 괜찮아보이네요.

딱 해안가 라인만 사람이 많은 큰길이어서 꽤나 깔끕합니다 하지만 홈리스도 많아서 무섭습니다

어떤 학회인지 정보는 없네요 ㅎㅎ
볼티모어 위험한 지역이 맞긴 맞습니다. ㅎㅎ

네... 이제 갈일이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지내는 동안 정말 무서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