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람쥐

아침(?) 점심은 SBS 다람쥐 스풰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이런저런 시간을 많이 썼다.

오랜만에 가족 구성원이 모두 모여서 TV 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다람쥐가 영역 다툼을 하고 개구리 사냥도 하고 이런저런 장면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 장면들을 찍었을까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나름 화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큐멘터리에서 청설모가 다람쥐를 잡아먹는다는 것이 역시 루머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람쥐가 두꺼비나 개구리도 사냥해서 먹는 잡식성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WOW

람쥐와 앨리스, 빌런 (셋 다 다람쥐 이름) 다람쥐 끼리도 텃세가 있고 생존 경쟁도 나름 심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람쥐에게 감정 이입하면서 열심히 시청했다.

아마 자연환경에서 영상들을 오래 촬영하고 저렇게 편집 한 것일텐데 WOW
화면에 나온 장면들이 어느 곳일까 했는데 우리나라라고 한다.

스토리텔링도 나름 적절하고 람쥐에게 인간성까지 부여해서 더 몰입해서 본 것 같다.

이런 화목한 우리집도 정치 뉴스를 보면서 깨지긴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니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