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의 호주살이] 발리 여행~ (우붓, 짐바란)

in #kr-travel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테디 입니다.

이번에는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인 발리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한국에서는 신혼여행 혹은 커플여행들로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을꺼 같아요.
저는 이번에 2살 아기와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어요
총 6박7일이였고 호주 브리스번에서 출발및 도착하는 일정이였습니다.

사실 발리 여행정보는 차고 넘칠만큼 많습니다.
오히려 이런 정보에 바다에서 어떻게 자기자신에게 맞는 여행을 하느냐가 중요한거같아요~!!
그런 면에서 아기와 가족여행을 생각중이신 분들께 제 여행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공항에 밤에 도착한 관계로 공항근처에서 하루밤을 머물렀습니다.
공항에 노보텔이 있어서 도착하자 마자 체크인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아기가 피곤해해서 이동하기 힘드신 분들께는 딱 맞다고 생각합니다.
약 8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가깝게 숙박했어요~!!

다음날 우붓(Ubud)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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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개운한 기분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니 여독도 풀리고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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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생소할수도 있는 우붓을 첫 관광지로 잡은 이유는 아기가 있어서 무리한 일정을 잡고 싶지 않았고
또한 비치 근처와 같은 번화가보다는 조용히 휴양할수 있는 관광지를 원해서 입니다.

그런면에서 한적하고 그다지 힘든 관광지가 아닌 우붓은 최적이였습니다.

산속에 자리한 우붓은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라이스 테라스가 있는 시골이였습니다만,
맛있는 맛집도 많고 특색있는 음식과 요가수업 등으로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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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알라야 리조트라는 약4.5성급 리조트에 머물렀는데
음식도 정갈하고 깨끗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 45만원 / 2박3일 / 조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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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후에는 티타임이 있어서 차한잔과 함께 우붓에 정취를 즐길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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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사이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우기임에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있었어요

길도 좁고 인도도 울퉁불퉁해 유모차를 끌고 간다면 매우 힘든 여행이였으리라 생각되구요

오토바이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걸음마 하는 아기들이나 어린이들 걷기에는 좀 힘들었어요

각별히 안전에 유의 하셔야 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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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다란 가게에서 먹는 바베큐와 사테소스는 일품이였어요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것마저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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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란은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조그만 마을이였어요

다들 여기엔 석양을 보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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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문대로 너무 아름다운 석양이였어요.

혹시 발리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이 두곳은 어떤가요?

제가 추천드립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관광지로 또 찾아뵐께요~!!

저는 3일은 누사두아 라는 곳에서 머물고 이곳은 저녁을 먹으러 잠깐 들린곳이였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짐바란에서 꼭 몇일 머물고 싶네요..

너무 예쁘고 해산물이 맛있는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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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예쁜 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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