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r 베트남 다낭] 가성비 좋은 5성급 호텔/미케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무엉탄 럭셔리 다낭 호텔/Muong Thanh Luxury Da Nang hotel

in #kr-travel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스팀잇에 재미를 붙인 솔라! @solar-junely 입니다. 추석을 맞아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의 베트남 여행을 호치민편과 다낭편으로 나눠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께서 베트남 여행을 가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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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바로 앞에서 찍은 해변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낭에서의 3박 4일동안 머물렀던 무엉탄 럭셔리 호텔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고 유명하다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해서 자세한 후기도 없길래 작정하고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포스팅해봅니다.ㅎㅎㅎ

무엉탄?

최근 수년간 호텔을 엄청나게 짓고 있는 그룹이라고 합니다. 후발주자인 만큼 명성도가 떨어지는 반면, 최대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투숙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호텔그룹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가격을 엄청나게 후려치는(?)수준으로 객실을 제공합니다.
유명하지 않은 만큼 원래 무엉탄 호텔을 알고있지 않는다면 그냥 숙소를 검색할 때 찾기 쉽지만은 않은 곳입니다.
(저같은 경우 베트남에 계시는 분께서 알려주시고 예약도 해주셨습니다.)

직접 찾아보니 아고다라는 곳을 제외하고는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위치

다낭의 명소인 미케비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강(다낭의 강 이름이 한강으로 서울의 한강과 같았습니다.)과는 2~3킬로미터정도 떨어져있습니다.
한강 주변에 여러 관광명소가 집중되어 있는데, 호텔에서는 우리나라 돈으로 3천원~4천원 선에서 택시로 접근가능합니다.
공항에서는 10만동 조금 더 나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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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명함. 택시를 타서 보여주면 가장 정확하게 목적지를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가격

아고다 기준으로 대부분의 객실을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랜드스위트룸의 경우에도 20만원이 되지 않았습니다.
5성급 호텔이고 오픈한지 반년도 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꽤 좋다고 여겨졌습니다.

미리 결제하는지 나중에 결제하는지에 따라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예약취소 가능여부)
링크는 올려드릴텐데 저는 아고다와 아무 연관이 없으므로 다른 곳이 더 싸다면 꼭 더 싼 곳에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확실한건 현장에서 그냥 방을 잡는 것은 비쌌습니다. 그랜드스위트룸을 7000000만동(35만원 정도)에 이용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아고다 무엉탄 럭셔리 다낭 페이지

체크인, 체크아웃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합니다.(원래대로라면)
하지만 베트남에서 불법적인 것을 제외하면 절대 안되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후 12시 반정도에 도착해서 체크인이 되냐고 물어봤저니 안된다고 했습니다. 2시부터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그러면 우린 놀러갔다 올테니 가방좀 맡아줄 수 있나요?"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 체크인을 할 때 여권을 보관해줍니다.

기다리라고 하더니 20분 쯤 뒤에 체크인을 해주겠다면서 진행했고 1시가 되지 않아서 체크인을 해줬습니다.
체크아웃은 12시까지며 체크아웃 시 빠뜨린 짐이 있는지 확인하러 직원이 한 명 올라갑니다. 약 5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서비스

기본적으로 모든 직원이 친절합니다. 영어가 통하는데 안통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대로 발음이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일부 직원은 호텔에 대해 잘 모르는 알바같기도 해서 뭔가 물어보거나 요구할 일이 있으면 꼭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사지

베트남 여행을 가시면 호텔마사지는 강력 비추입니다. 대부분 못합니다. 근육을 누르는게 아니라 피부만 문지르는 느낌이고 기술도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수영장

시작시간이 오전 6시였나 8시였나 헷갈리네요...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수심이 0.8m인 곳과 1.6m정도로 추정되는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물에 락스냄새가 좀 있으며 수영장에서 마실 것을 주문하는 등의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6층에 위치해있어 적당한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고 느껴졌습니다.

  • 조식과 루프탑 바

각각 2층과 꼭대기층인 40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진이 많아 자세한 것은 따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 차량렌트서비스(+기사)

바나힐을 갈 때 이용해봤습니다. 4-7인이 탑승가능한 7인승 차를 예약했는데 89만동(약 4만5천원)이었습니다. 총 8시간 이용가능했구요.
택시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어 호텔차량을 예약했습니다.
(택시로 비슷하게 이용하는 경우 70~80만동정도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하는데 안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호텔측에서 12인승으로 그냥 업그레이드를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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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신축인 만큼 차량도 4달밖에 되지 않은 완전 새차였고 자체 와이파이까지 있었습니다. 택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거의 리무진급을 타는 느낌이 들더군요.

거리를 따져보고 별 가격차이가 나지 않거나 인원이 많아 택시 2대정도는 써야 하는 경우에는 호텔 렌트 서비스가 꽤 좋을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 객실 make up 서비스

방 치워주는 것입니다. 원래 호텔은 다 해주니 왜 써놨나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저는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것이라 굳이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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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갔다가 돌아오니 방에 수건도 그대로고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 사람을 불러 수건교체와 간단한 정리를 해달라 했습니다. 끝나고 보니 저 버튼이 방문 옆에 있더라구요... 저걸 눌러놔야 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팁은 2만동 정도 놔두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방의 퀄리티(그랜드 스위트룸)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하죠. 일단 방은 깨끗하고 새 건물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은 통유리였습니다. 방의 두 면이 통유리이다 보니 금방 더워져서 계속 에어컨을 켜놔야 했습니다. 또한 새건물이라 특유의 눈매움이 아주 조금은 남아있었구요. 하지만 깔끔하고 오래된 호텔의 냄새는 1도 찾아볼 수 없어서 만족스럽기는 했습니다. 에어컨이야 뭐 추가요금 내는 것도 아니니 온도 조절해가며 24시간 가동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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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유리로 되어 있구요. 침실?과 거실?이 간단하게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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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더블사이즈인데 좀 더 큰 듯 했습니다. 아빠와 둘이서 한 침대를 오랜만에 썼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쓰는 느낌을 두명 다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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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구조상 두 면이 유리라 이렇게 넓은 시야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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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갖출건 다 갖췄습니다. 원래는 유리로 벽이 되어 있는데 블라인드를 내리면 밖에서 안보입니다.


  • 일단 호텔을 이용하면서 후기로 쓸만한 것은 조식 식당과 루프탑 바를 제외하면 거의 다 쓴 것 같네요.ㅎㅎㅎ

개인적으로는 호텔이 꽤 마음에 들기도했고 정보도 별로 없고 후기들도 너무 부족해서 자세하게 써보려 하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 주변에서 다낭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패키지 하지 말고 여기 숙소로 예약하고 목적지만 미리 베트남어와 구글지도로 찾아서 택시를 타고다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ㅎㅎ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알려드리겠습니다!!


Solar의 베트남시리즈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해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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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물 사진이랑 수영장 사진을 안올렸....네요........
한국 가서 노트북으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ㅜㅜ
모바일로 써서 올리다 보니 이런 참사가 생겨버렸네요.....

와 날씨 환상적이네요. 다낭은 연인하고 가라던데 진짜 그렇게 연인이 많나요? ㅎㅎ ㅠㅠ 재밌으시겠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아무래도 추석이라 연인보다는 가족단위가 많았어요!!
근데 서양쪽에서 온 여행객들은 죄다 연인이더라구요 ㅎㅎㅎ

다낭여행을 앞두고 있어 팔로우합니다 ㅎㅎ 좋은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ㅎㅎ
한국 돌아가면 정리해서 이것저것 자세하게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여행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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