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일상] 계속된 하락장에 여러분들 힘내시라고 '우가우가' 춤을 춰보았습니다! (feat. 직접 만드는 불고기 버거 / 꽃을 심은 생과일 아이스크림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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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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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오늘은 올라를 위해서 수제 햄버거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자주(자주 x.... 매일...o) 요리해주는 친절한 남자라는 것 ㅎㅎㅎ

먼저 다진 고기에 설탕, 야채 스톡 그리고 간장을 넣고 재워주세요. 그리고 고기의 냄새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한 다진 마늘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고기는 3시간 정도 재워뒀던 것 같아요. 충분한 시간을 양념에 재워서 고기에 간장 양념과 설탕 및 단맛과 짠맛이 충분히 베이게 해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보통 한국에서의 불고기 양념은 간장을 베이스로 설탕과 다진 마늘, 생강 그리고 갈은 배 정도를 넣으면 참 맛있는데요. 저는 간장이 다 채워주지 못하는 빈 공간을 야채 스톡으로 조금 채워줍니다.

빵에는 보통 버터를 바르지만, 오늘은 제가 만든 특별 마늘마요를 넣었습니다. 제가 만든 소스는 마요네즈에 다진 마늘과 꿀 그리고 퓨어 요거트를 조금 넣었습니다. 그 위에 양상추를 얹어주시고요. 방금 기름에 익혀준 고기 패티를 올려줍니다.

고기 패티는요! 팬에 구운 뒤 불을 끄고 1분 정도 놔둬주면 육즙이 안에서 나오는데요. 이러한 시간을 가져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후에는 치즈 한 장을 고기 위에 올려주면 뜨거운 열기에 알아서 녹아줍니다.

예상되었던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맛인데, 고기를 굉장히 두툼하게 만들어서 야채를 좀 더 풍성하게 넣어주면 좋을 듯 합니다. 토마토나 오이 또는 피클 혹은 구운 양파 슬라이스를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올라가 집 앞에 생과일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며 날도 더운데 가보자고 했습니다. 가보니까 망고, 딸기, 키위, 바나나 등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는데요. 가격은 하나에 8즈워티, 2100원 정도 합니다.

저는 바나나와 키위(오른쪽) 아이스크림을 골랐고요. 올라는 라임과 베리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골랐는데요. 맛은 좋았는데 더운 날에 먹기에는 목마르게 하는 그런 맛이었어요. 어디 우리나라 쭈쭈바 같은 거 없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올라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조금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아이스크림에 꽃을 심었던 것이죠!! 올라가 이걸 먹어보고 싶다고 고른 것인데요. 제가 덴마크에서 셰프로 일할 때도 꽃을 음식이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꽃은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꽃인지 잘 확인하고 써야 합니다.

올라가 제게 한 번 꽃을 먹어보라며 줘서 한 입을 베어 물었는데.... 왠걸 꽃이 엄청 씁니다... ㅠㅠ 쓴 걸 알고 일부러 준 것...ㅠㅠ

저녁에는 그제 산 먹물팩?은 아닌 것 같고 숯인 것 같습니다. 팩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을 해서 얼굴 피부는 만신창이였거든요.

오랜만에 하는 팩이라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ㅎ 이거 바르면서 왜 군대에서 위장크림 바르던 게 생각이 나는지...ㅎㅎㅎ

이 놈의 하락장 언제 끝날까요? ㅎㅎㅎ 사실 더 하락할 것 같은데...
그래서 제가 팩 바른 김에 여러분들 보고 힘내시라고, 인디언 우가우가 춤을 춰봤습니다.ㅋㅋㅋㅋㅋ

내일은 다시 여행기로 찾아오겠습니다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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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t] 르바 미술관 21회차

그림이 소개 된 작가님 블로그에 다녀오신 후, 미술관 포스트에 @주사위를 남겨주세요! 가장 큰 주사위 숫자가 나온 1분께 @designkoi님의 스팀잇 무드등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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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주신 @raah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