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 베트남-다낭 여행기 2일차

in #kr-travel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주니(@junny)입니다.
퇴근 잘하셨죠? 오늘은 미세먼지로 목이 정말 좋지 않네요 ㅠㅠ
초반에 출장지나, 여행기를 조금씩 올리기로 했었는데 전에 어머니 모시고 베트남 다낭에 다녀온 이야기를 첫날만 포스팅하고 말았었네요.

참고로 첫날 여행기는 이리로,,,, https://steemit.com/kr/@junny/3twvon

첫날을 여행중 바니힐로 올라가던 중 케이블카에서 만난 한국 분이 호이안으로 이동해서 머문다고 저녁에 가면 좋을거라고 팁을 주셨는데,,,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늦은시간에 돌아다니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 2일차에 계획에 없던 호이안으로 낮에 관광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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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포스팅을 염두에 두고 찍었던 사진도 아니고 더위와 싸우느라 좋은 사진들은 못 얻었지만 분위기는 보여드리고 싶어 이것저것 올려 봅니다.
사실 저녁이나 밤에 가는 이유가 저 위에 매달린 등들에 불을 켜기때문에 상당히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못봤지만,,,ㅠㅠ

어머니와 조식을 먹고 천천히 택시를 타고 40여분 달려 도착한 호이안입니다.
마을로 들어가면 이곳 저곳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표를 사야하더라구요.
매표소에 가면 비싸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나 몇군데를 들어갈수 있고 갈때마다 보여주고 체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을이 소소하고 이쁘긴 했으나 역시 저녁에 왔으면 어머니께서 더 좋아하셨겠다 싶더라구요... 이점은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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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라고 해야할지,,, 종교와 관련된 곳들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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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중간이었나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사람들에게 호객행위? 배를 타라고 하더라구요 현지인들이 ㅎㅎ
인력 자전거도 타는것도 있구요 저희는 오로지 걸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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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어디에 가야겠다 없이 한바퀴 휘 도는 일정으로 왔다 갔다 걷다보니 땀벅벅이 되어 잠시 열을 식히기 위해 커피숍에들어가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먹으러 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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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당연히 없는것 같았구요,, 선풍기가 열심히 열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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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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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했습니다. 사진처럼 드랍을 하도록 가져다 주고 작은 그릇에 얼음을 담아 주었고 커피가 내려다 내려오면 얼음을 넣어서 마시는데,, 날이 너무 더우니 얼음도 금방 녹고,,,, 얼음을 더 받아서 마셨네요 ㅎㅎ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한국처럼 아아를 기대했다가는 조금 실망 아닌 실망을 했었네요 ㅎㅎ

마을 입구 쪽에는 민속 박물관 같은 것도 있었지만 규모가 크진 않았구요 시간이 많아 휙 돌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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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을 오기로 결심했던 이유중에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맛집인데요... 베트남식 바게뜨버거도 있지만 전에 배틀트립 다낭편에서 오현경, 정시아 씨가 다녀갔던 그집을 가보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Orivy였구요 구글지도를 통해서 호이안 마을 입구에서 걸어갔다 왔습니다.
방송에서 나왔던 음식위주로 시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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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가운데 올려진것은 토마토 소스 느낌에 가운데는 약간 만두속 느낌? 나머지는 바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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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짜조(제일 맛있었습니다. 바삭함의 극) 왼쪽은 약간 물만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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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맛있게 먹었던 모닝글로리였구요 이건 역시 밥이 있어야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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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쎄오인데요,, 이건 첫날 다녀왔던 식당에서 신세계의 맛을봐서 시켜봤는데 이식당에선 별로였네요 ㅎㅎ

너무 여유롭게 아깝게 다니는게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허술한 여행기네요,,, ㅎㅎㅎ
약간 늦은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마사지를 예약하고 다녀왔네요.
저희 어머니는 마사지를 첨으로 받아보셨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마사지 받고 나오면서 다음날 저녁 바로 예약을 걸어 놓고 왔습니다.

마사지 샵 주변에 맛있는 쌀국수 집이 있어서 가보니 안타깝게도 끝났더라구요,, 이곳은 다음날 다시 갔으니 다음편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포스팅을 위한 사진들도 아니었고 하다보니 좀 부족한 여행기였는데요 조금이나마 구경거리라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날도 곧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모두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내일까진 미세먼지가 괴롭힐듯하니 마스크 챙기시고 물 많이 마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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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쎄오 먹으로 다낭갈거예요 ㅠ
나트랑에서는 제대로된 반쎄오를 못먹었거든요!!
여행 사진들 잘보고 가요 ^-^

반쎄오 정말 신세계었네요ㅎㅎ반쎄오 맛집정보 포스팅 할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전 한국에 유명해지기 전에 다낭을 갔었는데 아직도 좋은 기억이 많이 나는 곳이네요^^ 또 가보고 싶은 곳중 하나에요~

저도 다시가서 여유롭게 다시 못가본곳 다녀보고 싶네요^^

포스팅보니 베트남가보고 싶어지네요... 특히 먹을거!!짜조랑 모닝글로리랑 반쎄오먹으러 언젠가는.. 언젠가는 가보렵니다! 주니님 포스팅보고 공부해야지~ 어머님이 마사지를 참 좋아하셨다니 뿌듯하셨겠어요.

마지막편에 제가 갔던 맛집 한번 정리해서 올려드려야겠어요 ㅎㅎㅎ 기억이 가물가물이라 ㅎㅎㅎ값도 싸고 시원하셔서 이틀 연속으로 다녀왔었네요 ㅎㅎ

글 읽다보니 같이 여행한 기분이네요 잘보고가요ㅎㅎ자주 소통해요~

네 자주 놀러오세요~^^

맛난 음식 가득이네요~ 절의 요소 하나하나가 매력적입니다!

절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음식은 정말 잘 맞는듯 하더라구요ㅎㅎ

다낭이 정말 핫하다고 하던데!! 다낭에 가보고 싶네요..
드립 커피는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ㅎ직접 내려먹는 드립이라니. ㅋ

더워서 목말라 죽겠는데 기다리느라 속터질뻔했네요ㅋㅋ

오오 풍경도 정말 느낌 좋지만
음식들도 싱싱하고 뭔가 자연의 맛일 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ㅎㅎㅎ

자연의 맛은 비록 아니었지만 바로바로 해주니 맛있게 잘 먹었던 식사였어요~^^

생생한 후기 감사드려요~!!
사진들 보고있으니 배가 고프군요!

감사합니다~^^ 맛난 점심 얼른 드세요~^^

하얀 만두같은 것이 호이안에서 꼭 먹어보고 온다는 '화이트로즈'와 그 위에는 그것을 튀긴 음식일거에요~ 호이안 구시가지 너무 재밌게 다녀와서 주니님 포스팅보며 회상해봅니다~! 반세오 이제 한국에도 몇몇 곳에 들어왔던데 넘나 비싼가격이라능요~

아~ 정보 감사드려요~^^ 전 반쎄오의 매력에 느억맘 소스를 다낭롯데마트에서 사와서 해먹었어요ㅋㅋ똑같은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 괜춘했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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