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호주 이야기] 로드 트립! 세번째 장소는 바로 '하버 브리지' (Harbour Bridge)

in #kr-travel4 years ago (edited)

Harbour Bridge. Sydney. 2016





ROAD TRIP


03


하 버   브 리 지

   Harbour Bridge  








안녕하세요 제이딘입니다 ^-^


드디어 시작된 로드 트립!
세번째 장소는 바로 시드니에 위치한 '하버 브리지' 입니다.




2016년 6월 15일

어제 저녁 숙소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운전하기 힘들었다. 듣기로는 호주 사람들은 새치기도 없고 양보도 잘해주고 웬만해서 클락슨을 울리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시드니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저기서 빵빵거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새치기하고 ㅋㅋ 한국의 대도시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역시 시티 운전은 생각보다 위험하고 험난하다. (새삼 애들레이드 사람들이 참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었다는 걸 시드니에 와서 느꼈다. ) 그렇게 우린 저녁 늦게 시드니 근처에 있는 카라반 파크에 도착했고, 장거리 운전하느라 피곤했는지 짐을 풀지도 않은 채 바로 드러누웠다.





다음날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하버 브리지'를 방문하기 전에
시티에 있는 레스토랑 예약해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셀럽이 되고 싶어~
셀럽은 뉴욕에서 스테낄 썬다구요"



나도 셀럽이 되고 싶었다. 스테낄 썰고 싶었다고!









소화도 시킬 겸 시티를 거닐었다.
걸어 다니면서 건물들을 구경했는데 건축물의 모양이나 색감 등이
유럽이랑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큘러 퀘이 역에서 나오면 저 멀리 하버 브리지가 보인다.
시드니가 항구 도시라서 여기저기 수상 택시가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선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음)




서큘러 퀘이 역에서 바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하버 브리지와 반대편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사진을 찍기 위해 우린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걸어갔다.
서큘러 퀘이 역에서 5분이면 걸어간다 금방이다.







해가 저물어 가는 하버 브리지



드디어 보이는 하버 브리지 !!
멀리서 바라보는데도 엄청 크고 견고해 보였다.





해가 저물어가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는 꼭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워낙 관광객이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밖에서 구경하기로 했다. 그 대신 하버 브리지 야경이 그렇게 멋지다고 해서 오페라 하우스 안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우린 하버 브리지로 발길을 돌렸다.











서큘러 퀘이 역에서 하버 브리지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데 우린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걸어갔다. 생각보다 언덕이고 계단이 좀 많았지만 덕분에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버 브리지로 가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홀로 조깅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산책 나온 사람들, 여행하러 온 관광객 등 그들의 얼굴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여유로움이 묻어 나왔다. 한국에서 매일 일에 치여 자유와 웃음마저 빼앗긴 일상을 보냈던 나에겐 그들의 여유로움이 부러울 따름이었다. 호주에서 지내고 있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여유롭고 아름다운 시기다. 이렇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매사에 겸손하자!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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