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출장(여행)기 #1] 출장을 빙자한 여행??
안녕하세요.
아페리티프 @aperitif 입니다.
다들 불토는 잘 즐기고 있으신지요.
저는 이제 일본에서의 짧은 4일간의 출장을 뒤로 하고,
간략하게 나마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수요일로 거슬러 가보면.. 그렇죠. 봄날씨가 무색할정도로 비가 눈과 함께 콜라보를 이루며 내렸었죠. 덕분에 비행기는 디아이싱(De-icing) 작업으로 인해 1시간이나 이륙이 지연되게 됩니다.ㅠㅠ
우여곡절끝에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리무진 바스 티켓을 구매해서(900¥) 출장 목적지인 치바현 근처 숙소까지 오는데.. 폭풍우와 비바람은 뭔데... 캐리어를 끌고 우산도 뒤집어지고 꾸역꾸역 호텔에 도착했네요. 평일에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로비는 텅텅 비어 있더라고요.
체크인을 하고나니 이쁘게 접힌 학 두마리가 반겨주더라고요. 아기자기하고 아늑해보이는 침실입니다.
밤 10:50.. 그냥 자기 아쉬워서 호텔 구경을 하다가.. 본능과 직감이 이끄는대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호텔로비는 늦은 시간때문인지 한산하더라고요
잭다니엘 위스키 전단지를 따라가다 보니 신기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뭔가 통조림으로 이루어진 곳을 살펴보려고 들어가니.. 두둥! 'Mr.kanso' 라는 통조림 캔으로 이루어진 바 였습니다. 퇴근한 일본인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맥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담배도 피는 우리나라의 포차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현지인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도 보고, 통조림캔을 보면서 주문할 안주를 고릅니다.
제가 pick한 통조림은 귀여운 고래가 그려져 있는 장조림 캔이었습니다. 고래고기 한 점 한 점 먹을때마다 보팅이나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혹시 모르지요. 일본까지 왔는데 고래를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또, 시원시원한 나마비루와 니카위스키 한 잔도 시킵니다.
주문한 안주와 술은 5분도 안되서 나오고, 고래고기 맛일거 같은 통조림은 약간 참치와 소고기장조림 맛이 났습니다. 맥주안주로 정말 최고였죠..
게다가 일본은 주세가 참 저렴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위스키 한 잔이 최소 15,000-20,000원 선이라면 여기서는 7,000-10,000원 선이기 때문이죠 :)
피곤했던 하루를 마무리 하고 오늘은 이만 시마이 합니다.. 🐳 -1부끝-
오 !! 저 이런곳 좋아하는데 ㅋㅋㅋ 즐기면서 일하면 더 좋은거 아임니까~ 😃
넘 좋았어요.. 한국에도 저런곳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ㅎ
통조림캔 바 라니.. 역시 일본은 ㅎㅎ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신기하죠?.. 저희 집 앞에 있으면 최소 주3회 이상은방문할거같아요!
일본에서 4년 살았었는데 통조림 캔 바는 처음 보네요^^
사진과 함께 정성스런 글 잘 봤습니다!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보팅 & 팔로우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goyongwoong 님! 다음 여행기도 추후 연재될 예정입니다
통조림 캔 바가 신기하네요~ 맥주 안주로는 정말 좋겠네요~
이마트같은데 가서 참치랑 훈제굴 캔 좀 사오려고요 ㅎㅎ
시마이 ㅎㅎ!라는 단어에 방긋 웃었ㄴㅔ여 :)
크 저도 빨리 일본여행가고싶어지네요 ㅠㅠ!
언제가시나유 ㅋㅋㅋㅋㅋ
전 가고시마에서 고구마소주를 사먹었는데.. 맛은 그냥 뭐 그렇네요 ㅎㅎ
헉 ㅋㅋ 고구마 소주 맛이 궁금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