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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다. 그러나 나는 미투운동을 지지한다.
원래 성폭력이라는 것이 힘/지위의 위에 있는 사람이 그것을 이용해 아랫사람을 성적으로 농락하는 것이지요. 성별과는 무관하게.
그래서 군대 내에서도 하급자에 대한 상급자의 성추행과 성폭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피해자가 2차 피해를 우려하지 않고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하루 빨리 마련됐으면 좋겠어요. 대부분 신고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피해자가 더 피해본다는 생각 때문에 덮이게 되니까요.
가해자는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거예요.
피해자가 신고할 수 있고 피해자가 당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 쟁점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정부의 지지가 힘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