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무더위

in #kr-summerlast year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려나 보다. 일요일 오늘 하루를 잠만 잘 거라고 계획하고 누웠는데 더위 때문에 잠에 들지 못하고 계속 깬다. 아예 배가 좀 부르면 잠이 오겠지 하고 이른 아점을 먹고(비빔면+골벵이+함박스테이크) 소화를 시키고 있다. [아침에 체중을 측정하니 예상 수준보다 좀 낮게 나왔고 배부르면 좀 잘 것 같아서 평소보다 더 챙겨 먹었다)

딱히 밥을 먹고 잠이 오진 않아서 소일거리들을 하고 있다. 먼저 날씨가 더우니 빨래가 금방 마르겠다 싶어서 청바지들도 한번 모아서 빨래를 하고, 분리수거와 쓰레기통도 비우고, 중간에 아버지 생신이니 문안 인사(?)를 드리고 어머니한테도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나니 3시가 다 됬다.

뭐 강의 듣고 다른 일을 해도 되긴 하는데 (학회중이라 출근을 해도 되긴 하다) 더운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기도 하거니와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는 맘편하게 쉬워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해가 질 때까지 방에서 더위를 피할까 싶다.

10분 정도만 버텨보고 잠에 들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ㅋㅋㅋㅋ 많이도 말고 딱 2시간 정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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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는 정말 싫은데... 어쩔수 없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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