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16]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음 편을 위한 징검다리
내일이면 드디어 2018년 최대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한다. 제작자에 의해 주요 캐릭터가 죽는다고 발표된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누가 죽을 것인가에 대한 추론이 한창이다. 많은 팬들이 몸 값이 비싼 아이언맨과 최초의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가 죽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과연???
최고 기대작을 기다리는 팬들은 전편을 보며 복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벤져스 앤솔로지의 중간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어떤 영화일까?
<교통 정리 중!! 제일 바빠보이는 호크아이>
굉장히 많은 캐릭터가 나오는만큼 어벤져스 시리즈는 교통정리가 필수다. 캐릭터들의 성격과 케미를 고려하여 각각에 맞는 역할과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정해야 한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그런 면에서 굉장히 교통정리가 잘 되어있다. 어느 한 명에게 크게 휩쓸리지 않고 영화를 진행한다. 다만 다음 편인 "시빌 워"와의 연계를 위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살짝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 캐릭터를 조금 더 비중있게 다룬다.
<영화에서 가장 이쁜 여성이라 감히 단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울트론이 서글퍼 보였다. 어느 날 갑자기 자아와 지적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는 혼란스러워하다가 단숨에 결론을 내려버린다. "나는 삐뚫어질꼬양. 창조를 위해 다 부셔버릴꺼얌"이라는 나쁜 결론. "창조를 위해선 파괴를 해야하고~~~" 류의 결론은 중2병같이 오그라들지만 히어로물은 그런 걸 보는 맛이지!
<헐크 버스터와 헐크의 싸움... 가장 화끈한 액션신이다>
어쨌든 울트론은 어느 날 갑자기, 인류를 뛰어넘는 지능을 갖고 태어났고 자아가 제대로 확립되기도 전에 인터넷이란 정보의 바다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사람들은 인터넷에 선한 면, 악한 면, 아름다운 면, 추한 면... 등 스스로의 많은 부분을 업로드해놨다. 울트론은 그 중 악한 면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토니 스타크에 대한 적개심이 자아 형성에 큰 영향을 줬다. 어쩌면 그는 굉장히 혼란스럽고 무서웠기 때문에 분노를 택한 것일 수도 있다. 너무 혼란스러우면, 하나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최고의 방편이 되는데 그 중 분노는 자극적이기 때문에 가장 선택하기 쉬운 감정이다.
<울트론 꿀 성대 핡>
어벤져스2로 마블은 거대한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중반에 닿았다. 이제 남은 것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와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어벤져스4" 이다. 남은 두 편의 영화로 어떻게 페이즈3를 종결시키고 페이즈4의 문을 열지 궁금하다.
<새로운 캐릭터 스칼렛 위치..! 엘리자베스 올슨은 언제나 옳다>
결론: 어벤져스1편 보다 조금 못하지만 히어로 명가 마블의 명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페이즈3 완결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결국 사람들은 다음 편을 계속 기대하게 될 거니깐!
PS. 글을 쓰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ㅜㅜ 글 잘쓰고 싶다..
하 .. 드디어 내일 ! 넘나 기대됩니다 :)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팔로우해요 !
저도요! ㅋㅋㅋ 오늘 수요일 문화데이라 저녁에 하는 영화는 5000원입니당
https://steemit.com/kr/@bryanrhee/steemit-name-challenge-bryanrhee
이름 챌린지에 @stron 님을 지목하였습니다!
포스팅 한 번 하시죠 ㅎㅎ
곧 포스팅합니다!
으악 이거 주말에 보려고 했는데 ㅠㅠㅠㅠ
스칼렛 위치를 주의깊게 봐봐야 겠어요.
언제나 옳다니...후후후
웃긴 게 타노스 역할을 맡은 배우와 엘리자베스 올슨은 이전 작품에서 베드신 같이 찍었는데 이번에는 서로 적이에요 ㅋㅋㅋ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