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섹터 Check]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하나머티리얼즈, SKC 솔믹스

in #kr-stock6 years ago (edited)

[반도체섹터 Check]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하나머티리얼즈, SKC 솔믹스


반도체 섹터 중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업체들의 주가흐름에 관해 살펴보려 합니다. 반도체 소재/부품업체의 실적은 반도체 장비업체의 후행지표이면서 안정적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로 볼 수 있으며 반도체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아질 경우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수도 있어 주목해서 봐야 할 기업들입니다.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의 주봉 챠트를 보면 추세의 전환이 나타날 수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일목균형표의 후행스팬이 주가를 관통하며 상방으로 나아갈 경우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전고점 돌파 시도가 나올 수 있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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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에 관해서 점검해야 할 부분은 디스플레이 부문 회복입니다. 디스플레이 시황이 안 좋았던 것이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므로 이 부분이 예상대로 개선될 경우 실적 증가세로 주가도 상승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도체 부문은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주가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급이 좋은 상태이므로 좋은 수급이 계속 이어지는지 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외국인 수급이 다소 둔화되고 있으므로 기관 수급까지 둔화될 경우 주가의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이 약세장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솔브레인

솔브레인은 기관의 매도세 때문에 5월 중순부터 상승했던 부분들을 거의 다 반납한 상태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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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14.43% 하락하며 안 좋은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1Q18 실적 점핑에 따른 주가상승이 거품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2Q18 실적 기대감보다 시황과 수급의 악화가 더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은 매수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물량 출회가 주가흐름을 역주행하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기관의 매수세가 다시 나타날 수 있느냐에 따라 주가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60일 이평선과 120일 이평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무참하게 무너진 상태이지만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자리까지 가격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가 나오거나 긍정적인 2Q18 실적 프리뷰 리포트가 나올 경우 주가는 강한 반등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하나머티리얼즈

하나머티리얼즈는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부품의 공급부족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외형성장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캐파증설로 매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구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이제 곧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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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18 실적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2019년 실적 컨센서스도 상향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주가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황악화를 감안할 때 좋은 주가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SKC 솔믹스

SKC 솔믹스는 외국인 매도세로 20일 이평선을 이탈했지만 악화된 현재 시황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주가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황이 좋아질 경우 급격하게 반등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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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황의 악화가 지속되고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태이므로 조금 더 하락할 수도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할 때입니다.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보기에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고 수급의 탄력이 더 둔화될 경우 주가의 하락이 더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어야 합니다.


반도체 섹터에 대한 우려감이 실적시즌에 진입하면서 사라지고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해진다면 반도체 소재/부품업체들의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컨퍼런스콜과 삼성전자 투자자 포럼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현재 그 성장이 초기 국면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서버향 수요로 인해 낸드까지 반도체 업사이클의 바탕이 되는 모습이 나타날 경우 실적 증가와 더불어 밸류에이션 상향 과정이 나타날 것이고 그로 인해 반도체 소재/부품업체들의 주가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도체 섹터에 대한 뉴스 플로우를 잘 점검하면서 적절한 대응 시나리오를 준비할 경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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