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크루즈 서유럽여행기 #5] 승선 첫날 크루즈 적응하기

안녕하세요. 우다람(@woodaram)입니다.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지난 포스팅에서는 msc크루즈 승선과정과 선내 사진을 살짝 보여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루즈 첫 날 크루즈에 적응하며 편하게 보냈던 시간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의 선내 사진을 보시고, 상상하셨던 것 보다 크다고 하신 잇님들이 많으셔서, msc preziosa 선박 정보를 먼저 잠깐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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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약 140,000톤

선실높이 : 18층

객실 : 1751개

최대 승객정원 : 3959명

승무원 수 : 약 13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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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승선하면 크루즈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교육을 받아야해요.
출항 직전에 이루어지는데, 구명조끼 챙겨서 대극장에 모여 안내사항대로 따라합니다. 승무원도 교육에 참여합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부부는 미리 일찍 승선을 했었기에, 배가 고파서 무료 뷔페 식당부터 갔어요^^. 24시간 중 20시간을 운영합니다. 대신 밤늦은 시간에는 모든 음식이 다 있지는 않는거 같아요.
보통 아침먹고 관광을 나가므로 관광지에서 점심먹고, 저녁은 크루즈 정찬으로 따로 레스토랑에 코스요리가 준비되기에 낮 이용은 승선 당일만 한 거 같아요.
이 외에, 유료 레스토랑들도 선내에 따로 있습니다.

식당의 일부이고요, 라운딩으로 쭈욱 이어집니다.

뷔페음식이 세팅되어 있는 것을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요. 일반 리조트 뷔페보다 훨씬 종류가 많았는데, 매일 비슷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어떤 날은 햄버거류로, 어떤 날은 회종류로 이런식으로 바꿔가면서 질리지 않게 먹었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크루즈 층별로 마실다니면서 위치 파악하고 기존에 승선해서 즐기고 계신 분들 뭐하시면서 보내는지 구경도하고 어슬렁어슬렁 다니다가 중앙 로비에 와서 드링크 바우처로 칵테일 개시했습니다ㅋ

저녁은 정찬이므로 옷을 갈아입고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정찬 레스토랑은 두 개의 층으로 운영되고 시간은 7시, 9시 두 타임인데 이 사항들은 승선시 미리 결정을 하기 때문에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크루즈 카드에 테이블 번호까지 다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나름 첫날이라고 기분낸다고 와인이랑 유료 메뉴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다른 분들 코스요리보니까 훨씬 맛있어 보여서 다음날 부터는 코스 요리 먹었습니다ㅋ. 정찬의 기본 코스요리는 무료이고,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으며, 매일 메뉴가 바뀝니다.

아! 그리고, 정찬테이블은 다른 객실 이용객들과 함께 식사를 해요. 그래서,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서 친해질 수가 있어요.
저희는 이틀동안 저희만 배정해줘서 둘이서 먹었는데요
캐너디언 부부, 대만 동생들을 만났던 정찬 타임은 이후 포스팅들에서 사진과 함께 스토리를 풀어볼께요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포토그래퍼가 막 잡아끕니다. 남자분들도 막 잡아 끕니다. 사진을 찍어줍니다. 매일 찍어주길래 저는 이것도 무료인줄 알았어요ㅋㅋ
마지막 하선날 크루즈내 포토매장으로 가면 일주일동안 찍었던 사진을 쫘악 깔아놓고 원하면 골라서 구입하게합니다. 저는 프로모션으로 받은 온비드 크레딧으로 사진도 구입하긴 했지만, 비싸서 딱 10장만 구입했어요.
엄청 다양한 포즈를 요구하고 모자, 머리띠 등을 주면서 적극적으로 찍어주는데, 전문가의 손길이라 그런지 사진은 참 만족스러웠어요

저녁시간 이후에는 공연장 외에도 로비와 여러군데의 바에서 매일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요.

로비에서 고품격 음악듣고

바에서 또 다른 스타일의 음악들으면서

칵테일 또 마십니다ㅋㅋ .
드링크 바우처 개득템^^

이렇게 승선 첫 날 먹고 즐기면서 크루즈에 적응했네요.
저희 부부 둘다 굉장히 만족하며 첫 날을 시작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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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0. 프롤로그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1. 우다람은 왜 MSC cruise를 이용했을까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2. 크루즈 비용은 얼마나 될까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3. 크루즈 타러가야지~ 승선지 로마까지 뱅기타고 고고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4. msc 프레지오사 승선하고 살짝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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