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일상 #35 (혼자만의 불금을 즐기다.)

in #kr-series6 years ago

안녕하세요.
뉴비 @suddenly12 입니다.

어제는
수업 전에
제가 좋아라하는
분팃느엉을 먹으러,
집 근처
나름 맛집으로 갔어요.

'Pho Kim Hung'이라는 식당인데,
나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어 보였어요.

35-11.jpeg

오~아름다워요. ㅎㅎ

맛은 그냥 보통. ^^

가격 약 3200원.

금요일이라,
수업 후에
학교 캠퍼스에서
여유를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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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서
신또(Sinh To)라는
과일주스를
하나 구입 후,

이렇게 생긴
흔들의자에 앉아서,

음악도 듣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늘은
혼자서
좀 돌아다니고 싶어졌어요.

택시를 타고
1군 여행자 거리로
무작정 갔지요.

오랜만에 방문한
Bui Vien Stereet.

우선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커피를 마시러
Cong Caphe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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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그냥 인터넷을 하며
그 시간을 즐겼네요.

한 1시간 30분 정도 있었나??

답답해서
다시 거리로 나갔죠.

그 주변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구경을 했어요.

어제 많이 걸어서
아마 칼로리 소비
좀 많이 했을듯...ㅎㅎ

껌, 과자 등을 팔고 있는
꼬마 아이들과 아주머니들.

흥에 겨워 길에서
춤을 추는 백인 남녀들.

여기저기서 스피커가 터질 듯이
울려 퍼지는 클럽 음악들.

목욕탕 의자에 옹기종기 모여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

볼거리가
꽤나 많았죠.

그러다
이런 모습을 발견했어요.

2.png

드러머, 베이시스트,
기타리스트, 보컬로 이루어진
뭔가 아마추어 틱한
밴드의 연주가
저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어요.

보컬이
노래를 아주 잘하더라고요.

한참을 앉아서,
그들의 라이브를 즐겼죠.

신기한 게,
이게 뭐라고
그 순간 힐링이
약간 되네요. ^^

여행자 거리 시끄러워서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가끔씩 오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활력에,

저도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괜찮네요.

이상 베트남에서
혼자 불금을 즐긴,
뉴비 @suddenly12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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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나보여요..ㅋ

음식에서 한 번 뿅 가고.. 라이브밴드에서 두번 뿅 갑니다..!! 아 정말 나가고 싶네요 ㅎㅎㅎ

나오세요.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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