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일상 #29 (노트르담 성당에 가다.)
안녕하세요.
뉴비 @suddenly12 입니다.
보통 여행자들이
호찌민에 오면,
방문하는 곳들이
정해져 있는데요.
벤탄마켓,
사이공 스퀘어,
여행자 거리,
우체국, 시청 앞 광장 등..
그중에 하나인
노트르담 성당에,
며칠 전 늦은 밤에
친구와 방문해 봤어요.
연인들이 많이 왔고,
성모 마리아 상 앞에서는
베트남 사람들이 모여서
미사를 드리는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성당 앞 잔디밭에
돗자리가 여러 개
깔려 있었는데,
음료수를 사 먹어야
거기에 앉을 수 있었어요. ㅎㅎ
저희는
베트남에서 유명한
Koi Tea라는 걸 사 먹었어요.
버블티랑 비슷한 맛있데,
안에 들어가 있는
타피오카 펄이
달짝지근한 게 맛있었어요.
친구와 한참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
주변 베트남 사람들이
서둘러 집에 가는 분위기라서
눈치를 봤더니,
공안(경찰)들이
갑자기 오고 있어서,
오토바이 불법주차 한 거 때문에
다들 도망가는 거 같더라고요. ㅎㅎ
그 모습들이 귀여웠어요. ^^
다음에는 낮에 와서
성당 안에도
좀 들어가 보고 해야겠네요.^^
이상 뉴비 @suddenly12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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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노이로만 출장을 가게되서 호찌민은 어떤 곳일까 너무 궁금합니다 .. ^^
저도 하노이 몇번 여행 갔었는데, 호치민 사람들이 좀 더 따듯한 느낌이에요. ^^
저 성당 되게 웅장했던 기억이.. 너무 훅 지나가면서 봐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좋은곳 여행중이세요 :)
여행은 아니고 거주중이에요. ^^
참 회원님들 포스팅 보면 그 나라에 대한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참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ㅎㅎㅎ 베트남 언제 가볼수 있을지..^^ 낮에 보는 성당 모습이랑, 성당 내부 모습도 궁금해지네요ㅎㅎ 리스팀 해가겠습니다 ^^
나중에 시간 되실때 한번 방문해 보세요. 베트남 저가항공으로 가면 비행기 티켓도 저렴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