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series] 제로부터 시작하는 코인투자기 6-4편: 버지 파트너십, 실패

in #kr-series6 years ago

안녕하세요 @ohyea 입니다. 이번에 @joceo00 님이 주최하시는 제3회 천하제일 연재 대회 입문부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천하제일연재대회의 주최자이신 @joceo00 님에게 감사합니다!


6-4편: 버지 파트너십, 실패

점점더 버지의 파트너쉽 발표시간이 다가오면서, 일을해야하지만 대충대충하며 핸드폰만 바라보고있었다. 트위터의 버지관련 최신 트윗들을 거의 분단위로 확인했다. 사실 이때 가게가 좀 많이바빴어서 그랬으면안됬지만, 바로 곧 내돈이 큰폭으로 올라갈 가능성이있다고 생각하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약 11시 반 쯤 이었던 것 같다. 계속해서 올라가던 버지의 가격이 갑자기 조금 떨어졌다. 조금 불안하긴했지만 버지의 새로운 파트너는 페이팔이라고 굳게 믿고있었기에 그냥 허허 웃으며 넘겨버렸다. 가격이조금 떨어져봤자 어차피 발표가 나면 엄청나게 오를것이라고 생각했다.

12시가 점점 가까워왔다. 뭔가 이상했다. 발표가나오고 빵! 하고 올라가줄 알았던 버지가 이상하게 조금씩떨어진다. 뭐지 하면서 다시 트위터를 가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파트너십의 주인공은 폰헙니다! 라는글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불안감이 더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시간이 조금 남아있었고 버지가 그동안 말했던 ‘놀라운’ 파트너십의 주인공이 설마 폰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에 내자신을 믿었다.

12시가 지나고 5분 10분이 지났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버지의 새로운 파트너가 페이팔이라는 발표는 나오지않았다. 아버지는 다행히 오를만큼올랐다고 먼저 매도하고 나오셧다. 나한태도 “가격이 이렇게떨어질때는 이유가있는거같다고 그냥 팔고 나오지?” 라고 매도를 추천해주셧지만 혹시라도 페이팔이라면… 이란 생각에 매도하지못하고 계속들고있었다.

결국 버지의 공식 계정에서 새로운 파트너는 폰합이라는 글이올라왔고 이미 그시점에선 가격이 많이 하락해있었다. 처음 100만원으로 시작했다가 거의 200까지 올라갔다가 결국엔 120만원정도에 다 팔았다.

버지를 통해 느낀점은 익절시기의 중요함과 신중함인것같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파트너가 당연히 폰헙일수도있는 일이었는데, 그냥 내가 믿고싶었던것만 믿은것 같다. 썩 좋은기억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익절 시기만 잘잡았어도 거의 2배까지 벌수있다는걸 잠시 나마 경험했었으니, 손해 안보고 좋은경험한것같아 그렇게 나쁜 경험은 아닌거같다.


전 투자일지들:
6-3편:버지 파트너십, 실패
6-2편:버지 파트너십, 실패
6-1 편:버지 파트너십, 실패
5편: 상장하는 트론 따라잡기!
4편: 뜻밖의 행운
3편: 업비트 입성 & 막 상장된 스톰타기!
2-2편:묻지마 투자 & 흑우라이프의 시작 (리또속)
2-1편: 묻지마 투자 & 흑우라이프의 시작 (리또속)
1-2편: 코인에 관심을 갖기시작한이유
1-1편: 코인에 관심을 갖기시작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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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예님 투자 기록 보다보면 저랑 비슷하기도 해요 ㅎㅎ
다른점은 전 이오스 먼저 가고 나머지로 트론 버지에 줄줄이 깨졌다죠 에이다 까정
그 후로 똥전주 안쳐다봐욤 ㅎㅎ
다음편도 기대 할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랑 비슷하게 투자하셧었네요 진짜 ㅋㅋ 전 나중에 이오스들어갔습니다 ㅎㅎ 지금도 들고있으니 이오스 버스기사님 빨리 출근하셧으면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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