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series]제로부터 시작하는 코인투자기 4편: 뜻밖의 행운

in #kr-series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ohyea 입니다. 이번에 @joceo00 님이 주최하시는 제3회 천하제일 연재 대회 입문부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천하제일연재대회의 주최자이신 @joceo00 님에게 감사합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코인투자기 4편: 뜻밖의 행운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정확히 어디서 나온말인진 모르겠지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많이 보게되는 말이다. 저 말이 정확히 스톰으로 돈좀벌어본후의 나를 표현하는것같다. 한번 상장코인으로 재미를 본나는, 코인에대해서 알아보거나, 공부하는것을 멈췄다. 그땐 솔직히 코인을 공부하고, 코인시장의 흐름을 이해할수있는 눈을 갖추는것이 중요한게아니라, 그냥 좋은타이밍에 사서 팔고나오는게 훨씬더 중요해보였다.

생각해보면 웃긴게, 불과 얼마전만해도 리플로 손해를 본 나였다. 그때도 솔직히 “아 이정도면 너무싸다! 이건 좀가지고있음 오를거야!” 라고 아무것도 알아보지도않고 판단내렸다. 물론 스톰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스톰을 매수했을때, 나는 스톰이 어떤 코인이고, 발행량은얼마나되고, 시가총액, 최근소식등 아무것도 알아보지않았다. 하지만 어쨌든 돈을 벌었다.

스톰으로 돈좀벌고, 다시 에이다를 중점으로, 리플, 스팀, 스달을 매수하고, 별일없이 시간이흘러갔다. 이때 당시 나는 스팀과 스달을 상당히 싼가격에 매수했었다. 일부로 노린건 아니었고 그냥 별생각없이 스티밋을 알게되고, 그냥 업비트에 있길래 삿다. 1600원 내가 얼마안되는 양이었지만 내가 그때 삿던 스팀가격이다. 지금생각해보면 운이 좋았다. 대부분 내가 메인으로두고 많이 사는 코인들은 항상 고점인 경우가많은데, 이상하게 스팀, 스달처럼 그냥 별생각없이 사둔코인이 얻어걸린다..

출근전 오랜만에 여자친구를만나 점심이나 같이 한끼할려고, 집에서 나가는길이었다. 지하철을 타면서, 아무생각없이 핸드폰을 열었는데 스팀, 스달이 막 올라가고있었다. 개인적으로 사두고 별로 움직임이 없던 녀석들이라 어떡하지 하고있었는데, 계속해서 올라가길래 약 33%정도 올라갔을때 옳다구나 하고 다 팔아버렸다. 스톰에 이은 두번째 성공이었다! 물론 메인으로는 그때 당시 고점에삿던 에이다를 들고있었기에 전체적인 투자는 마이너스였다. 그래도 기분좋게 익절해 돈좀버니 기분은좋았다. 투자일지를 쓰면서 느끼는거지만, 오히려 투자 초반에 얻어걸린게 많은것같다. 아마 이때 코인시장자체가 지금처럼 길게 횡보하는시장보단 상황이 좀더 좋았기때문에 얻어걸린게 아닌가싶다.

지금와서야 느끼는거지만, 이런식으로 운으로 돈번거는 성과에서 배제하는게 맞는것같다. 스톰과 스팀,스달로 갑작스럽게 돈을 벌어본경험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투자는 운이다! 라고 생각하게만들었던것같고, 그러한생각이 이후에 많은 실패를 격게 하지않았나 생각이든다. 그리고 그실패중 몇몇은 스톰과 스팀,스달때 했던것처럼 적당한 시점에서 욕심을 버리고 익절했다면 사실 실패기가 아니라 성공기로 남을수도있었다.

전 투자일지들:
3편: 업비트 입성 & 막 상장된 스톰타기!
2-2편:묻지마 투자 & 흑우라이프의 시작 (리또속)
2-1편: 묻지마 투자 & 흑우라이프의 시작 (리또속)
1-2편: 코인에 관심을 갖기시작한이유
1-1편: 코인에 관심을 갖기시작한이유
인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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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 겪어보면서 배워야 진짜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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