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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tooza] 페이스북의 전망 분석 그리고 스팀잇

in #kr-series6 years ago (edited)

상당 부분 동의 하는 분석 입니다.
네트워크 이펙트가 엄청난 까닭에 사람들은 여전히 페이스북을 사용할 겁니다.
암호화폐쪽에서는 검열 문제하고 사용자 데이터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데...
대다수 사람들이 별로 그런것에 개의치 않아 합니다.
굳이 탈중앙화가 필요 없는 것의 좋은 예지요.

이곳이 스팀잇이다 보니 스팀잇의 전망을 아주 높게 평가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대다수 베이퍼웨어 와는 다르게 실용성이 있는 블로깅 플랫폼이라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지만...
시총은 암호화폐시장 추이에 묻어가지요. 다시 말하자면 비트코인의 낙수효과를 톡톡히 누려온 것이지요. 그로 인해 여태껏 스팀잇내 경제도 돌아갔던 것이구요. 스파를 구매하는 신규인구의 수요가 없으면 경제 규모가 축소하게 되어있습니다.
나름 스팀잇의 매료되어 꾸준히 스파매입을 하는 동안 네드는 파워다운을 하는걸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하구요. 이게 과연 지속 가능한 모델인지 이따금 의문이 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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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쯤 쓰셨던 전망 글을 2주전에 읽었었는데, 그때에라도 제가 선택을 잘(?) 했으면 2천 스파업 정도를 더 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비트코인 낙수 효과를 누려온 스팀잇이, 이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데 뭔가 뚜렷이 좋은 게 부족하긴 합니다. 지금 존재하는 sns 모델 중에선 좋은데, 지속 가능한지는 정말 모르겠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지금은 피라미드에 가까우니까요.. 신규 유저가 없으면 시장이 크질 못하죠.

스팀잇도 결국 네트워크 효과를 누려야 커질 수가 있는데, 지금의 불편한 상태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네... 근데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그때 당시만 해도 시장이 위로 움직일지 아래로 움직일지 알 수 없었으니까요.
다음번에 더 좋은 매수 기회를 잡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토큰 이코노미라는게 그래서 말이 안된다는 얘기가 있지요.
사용자에서 주는 보상이라는게 허공에서 찍어낸 토큰이고, 개발진/고래들이 총발행량의 몇할을 쥐고 있는 토큰을 누군가는 귀한 돈을 주고 사서 가격을 올려주고, 그러면 고래들은 매도를 통해 자기 배를 불리고...
이게 겉으로는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 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디지털 폰지고...
과연 얼마나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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