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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 감정] 17 감정의 재배치

in #kr-series5 years ago

며칠 전 꼬물님 포스팅에 적힌 책 제목 '하버드 행복 감정 수업'에 솔깃해서 구글해 보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그 교수님의 두시간 강의를 유툽으로 듣게 되었는데..
행복은 내가 지금 행복한가 아닌가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더' 행복해질 것인가를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세상/미디어는 부정적인 감정이 나쁘다고, 그런 감정을 느끼거나 표출하면 (정도에 따라) 이상한 사람/미성숙한 사람으로 몰아가지만, 그런 감정들은 우리가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기에 그대로 받아 드리라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들을 (분노, 불안정, 우울) 억누르지 않고 품어줘야 더 행복해진다고~ 그러니 웃고 싶을때 맘껏 웃고, 울고 싶을때 맘껏 울고, 미워하고 싶을때 맘껏 미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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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작 그 책을 읽어보지도 못했고 ㅋ 강의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느날 맘잡고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때로는 저도 부정적인 감정을 지닌 사람 곁에서 지칠 때도 있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그러고 있는 거 아닐까란 고민도 참 많이했죠. 맞죠. 인사이드아웃의 메세지처럼 기쁨이만큼 슬픔이도 중요한 존재죠 ㅎ
에일리님의 따뜻한 댓글에 또 감동받아버리네요. 에일리님도 마음껏 웃고 울고 감정을 향휴하며 살아가시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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