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tory] 프로토콜은 누가 정할까?

in #kr-science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wonnieyoon입니다.
어제는 protocol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protocol(프로토콜)을 누가 정했는지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컴퓨터 프로토콜이 표준화 되기까지


컴퓨터 통신이 막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체계화나 표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각 컴퓨터 제조업체는 독자적으로 네트워크 제품을 만들어 컴퓨터 통신을 구현하고 있었고 프로토콜의 기능을 체계화 하는것에는 크게 의식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IBM사가 1974년에 자사의 컴퓨터 통신 기술을 체계화한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SNA를 발표했습니다.
그후 각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각자 독자적인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각 업체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프로토콜에는 호환성이 없어서 물리적으로 연결이 되더라고 호환성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너무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많은 기업에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도입함에 따라 통신할수 있는 호환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프로토콜의 표준화


ISO(국제 표준화 기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OSI 국제표준 통신체계를 발표하게 됩니다.
현재 OSI로 정해놓은 프로토콜은 보급되지 않았지만 OSI 프로토콜을 설계할 때의 방침으로 제안된 OSI 참조 모델은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고려할 때에 자주 인용됩니다.
TCP/IP라고 들어보셨나요?
TCP/IP는 IETF가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토콜입니다.
이것은 대학과 같은 연구기관이 중심이 되어 표준화가 추진되어 발전해 왔습니다.
TCP/IP는 인터넷상의 표준이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통신 프로토콜입니다.
프로토콜이 표준화되어 모든 기기가 이에 따르게 되면,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OS의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도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와 통신할 수 있게 됩니다.


목차

1일차, 프로토콜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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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표준"이 되는것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모두의 약속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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