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책] 평행우주라는 미친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는가/숫자의 탄생 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science6 years ago

하 ㅋㅋㅋ 막막하다..

다시 시간을 들여 관련된 내용들을 서술 할 수 있지만, 그런 작업은 나의 실수를 떠오르게 하기에 간단히 책 소개만 하고 보내 주려고 한다.

1. 평행우주라는 미친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는가

이 책과 관련된 내용은 대략 3달 전 부터 준비한 포스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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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들은 물리학자들이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번역자도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 번역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책 역시 과학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우주론에 대한 역사적 설명 그리고 철학적 질문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우주론에 대한 대중서는 아주 많다. 아주 쉬운 것 부터, 적당한 것, 조금 어려운 것, 전공서에 가까운 것 등등... 이 책은 그래도 철학적 질문들을 담고 있고 과학사 적인 내용들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조금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는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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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적당한 편, 저자가 string field theory(String theory 보다 더 general 한 이론이다, 기회가 된다면 쉬운 언어로 소개해보고 싶은데, 내 능력에서 벗어난듯..) 를 전공한 사람이라 그런지, 끈이론을 기반으로 두고 나아간다. String Landscae],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 이 책은 완벽히 이해하기엔 많이 어려운 책이다.] 책들이 주로 평행우주를 중점으로 둔 대중과학서이다. [평행우주의 기본적 배경인 인플레이션 우주론에 대해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다. [과학] 우주의 시작과 인플레이션 이론 // Beginning of the Universe]

이런 무수히 많은 평행우주의 존재성으로 인해, 인류원리 문제가 대두되었다.

[관련 글 [과학, 잡담] 과학과 종교 //인류원리 // Feat 빅뱅이론

물론 평행 우주 이전에, 그냥 우주만 해도 엄청나게 크기에, 또 오늘 기사에 나온 페르미 역설이란 것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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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링크

큰 카테고리로 본다면 결국 인류원리와 관련된 내용이다.

이것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서술했었는데.. [그러고보니 인류원리 관련된 내용만 두번 날아갔다.]

최근엔 너무나 많은 가능성에 대해서 회의를 가진 사람들이 있어 이에 대응하는 swampland 이론이 각광받고 있다. [관련 글 [과학] swampland 와 landscape ]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sns 나 학회 등에서 정말 hot 하다고 한다. [역시 어디서나 싸움 구경은 인기가 많다.]

누구나 한번쯤 우주론에 대해 생각하곤 하니까, 이런 내용들은 항상 인기가 많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이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 하자

2. 숫자의 탄생


그 다음 소개하고 싶었던 내용은 숫자의 탄생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었다.

이 책은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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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편하게 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ㅠㅠ

단순히 숫자 하면 아라비아 수를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은 단순히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손가락 발가락 숫자 부터 시작하여[이와 관련된 여러 자료들, 사진, 기사 등을 모아 캡쳐했었지만 날아갔다.] 진법 이야기, 이집트, 수메르의 수 표기법과 중국의 한자 표기법 이야기 등등

아라비아 숫자 뿐만이 아니라 정말 여러 문명의 수 표기법과 그의 응용성에 대해 다룬 책이다.

생각보다 많이 난해한 책이긴 하나, 여러 문명의 수 표기법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도서관에서 빌려 볼 만 하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환상적인이란 말이 어느 의미에서 정말 맞는 말이다;

아 ㅋㅋ 배고파서 더 이상 안 되겠다.

먹을 거리를 사러 밖에 나갔다 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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