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를 기억해 본다.

어린시절 나의 영웅, 그가 그렸던 대한민국의 모습
영웅의 모습이 이제는 초라하게 느껴지지만
그의 노래는 지금도 나의 가슴을 뛰게 하기에 충분하다.

3집 앨범 SeoTaiji and Boys 3의 타이틀 곡

진정 나에겐 단 한가지 내가 소망하는게 있어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수가 있을까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
한민족인 형제인 우리가 서로를 겨누고 있고
우리가 만든 큰 욕심에 내가 먼저 죽는걸 진정 너는 알고는 있나
전인류가 살고 죽고 처절한 그날을 잊었던건 아니었겠지
우린 몸을 반을 가른채 현실없이 살아갈건가
치유할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지켜줘

발해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B0%9C%ED%95%B4

이제 저 광활한 발해의 땅을
온 겨레가 힘 모아 가꾸어 가야 할 것이다.

시원스레 맘의 문을 열고 우리와 나갈 길을 찾아요
더행복할 미래가 있어 우리에겐
언젠가 작은 나의땅에 경계선이 사라지는 날
많은 사람의 마음속엔 희망들을 가득 담겠지
난 지금 평화와 사랑을 바래요

희망이 말로만 떠든다고 현실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나는 한 걸음을 걷는다.

젊은 우리 힘들이 모이면 세상을 흔들수 있고
우리가 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큰 힘인데
갈수없는 길에 뿌려진 천만인의 눈물이 있어
오~ 나에겐 갈수도 볼수도 없는땅
저 하늘로 자유롭게 저 새들과 함께 날고싶어

우리가 힘을 모아 세상을 흔들었다.
만인의 눈물이 있어 그것이 힘이 되었다.
모두 함께 날아가자.

우리들이 항상바라는것 서로가 웃고 돕고 사는것
이젠 함께 하나를 보며 나가요

발해,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고
통일 대한민국이 세계의 주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