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너와의 통화는 내 마음을 촉촉하게 다듬어준다
항상 너와의 통화는 내 마음을 촉촉하게 다듬어준다. 내 편이 되어주고 내 이야길 들어주고, 너도 힘들텐데 그래줘서 항상 고마워.
어느새부턴가 우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앞날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고 풀리지 않는 현실에 괴로워 하는 것 같아.
행복하게 살고 싶어 사는 건데 난 지금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
진심을 녹여내는 글을 쓴다는 건 참 쉽고도 어려운 일이야.
너무 많이 부딫혀 더 이상 뭔가를 해낼 힘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지나간 과거만 생각하며 내 생을 허비하기도 하고
있잖아 얼마 전에 그런 글귀를 봤어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적어도 7년 이란 시간이 필요로 한다고.
그렇게 따진다면 우리는 살면서 11번 정도의 기회를 얻는거래.
어쩌면 나는 처음 얻었던 그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슬퍼하고 목 매달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항상 쉽지 않았어.
내 생은 나에게 너무나도 어려웠어.
남들이 보기엔 반듯한 부모님 아래 넘치는 것도 부족한 것도 없는 문제가 없어야만 하는 그런 아이였는데.
가끔 내가 차라리 고아였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하곤 해.
이 세상에 마음 붙일 곳 하나 없어
세상을 원망하고 탓해도
조금은 틀어지게 살아도
그 누구 하나 뭐라 할 수 없는.
사실 이 생각들을 머리 밖으로 꺼낸다는 건
난감하고도 불가능한 일이야.
저 문장을 받아 들이는 이가 있기나 할까.
나는 나를 죽을 때까지 이해할 수나 있을까.
타지에 있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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