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집을 샀다. -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

in #kr-poem6 years ago (edited)

하와와.jpg

오랜만에 너무도 오랜만에 시집을 샀다.

20대 초까지는 서점에 들리면 으레 소설하나 시집하나를 사서 읽곤했는데 시집을 잡아본지가 언제였던가.

시는 어떠한 감정을 글로써 공유하는 일이다.
똑같은 시구를 보아도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기에 느끼는 것도 떠올리는것도 다르다.

시인은 희노애락을 온전히 글로 표현하는 마술사

박진성 시인이 그간 겪었던 일들과 출판까지의 고난에
나와 같은 독자가 응원하고 있다고 조금이나마 느끼시고 좋은 시집을 많이 내어주셨으면 한다.

오늘은 이책으로 연애시절의 풋풋했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봐야겠다.

Sort:  

그러고 보니 시집 읽은지 참 오래됐네요.

그쵸? 저도 참 오래되어서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멋지네요 ^^ 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마음에 따뜻한 마음이 남아있는 사람이라도 하더군요 ㅎ
좋은 시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

Posted using Partiko iOS

그러고보니 참 오랬동안 팍팍하게살았나 싶더라구요

^^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4349.20
ETH 2673.53
USDT 1.00
SBD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