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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학으로 언어를 연구하다(1) - Montague Grammar
"수학은 언어다"
늘 학생을에게 말하던 내용인데 이렇게 그것을 본격적으로 풀어내시니 너무 반갑습니다. 너무 단순하게 어떤 문제 상황이 언어로 기술되면 이를 수식으로 '번역'해 내고 이를 풀어냄으로써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요. 이에 힐베르트는 수학으로 해결하지 못 할 건 없다고 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는 게 증명되버렸죠. 고대 문명의 언어를 해독할 때도 그 언어에서 수에 관한 표현으로부터 해독이 시작된다고도 들었고 외계인을 만난다면 결국 수로 의사소통이 시작될 것이라 하지요. 주워들은 건 있는데 실제적으로 혹은 전문적으로 알아보진 못 했는데 많이 기대가 됩니다. 글 감사합니다. 팔.보.리.하겠습니다.^^
당연히 수학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수학은 그 학문의 깊이와 수학하는 자의 능력에 따라 그 언어의 이해와 활용도가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좀더 보편적인 소통이 가능한 자연언어와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개념을 기호로 정리하고, 같은 수학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그 기호만 보고 개념을 해독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자바스크립트, HTML, 심지어 markdown까지 모두 언어이죠. 어벤져스를 보니 외계인들도 영어를 하던데...ㅋㅋㅋ 실재로 그들은 어떤 언어를 쓸지, 또한 실재로 만나게 된다면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저도 팔로우 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외계인들이 영어로 소통할 것이라는 영화들도 있지만 contact나 arrival 같은 영화를 보면 외계인이 온다면 어딴 식으로 소통할지에 대한 실제적인 상상이 나오죠. 두 영화에서 다 결국 그 소통의 실마리는 수학이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영화의 한국 개봉 제목은 컨택트로 같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