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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유롭게 삶을 마감하고 죽을 권리는 존재할까? Right to die?! (1)

in #kr-philosophy6 years ago

저도 누군가에게서 비슷한 고민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을 냈지만 내심 이해하지 못하는 바도 아니면서도 엄청 속상했던 기억이 남니다. 종교적 관점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나 국가에서 모두가 믿고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아쉬운 현실입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한 생각이기를 바랍니다.
다시는 떠올려서는 안되는 생각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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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이 글을 쓰고, 하루 종일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할까? 우리 부부는 어느 정도의 양육부담을 하고 살아야 할까? 이쁜 초은이가 조절 능력이 없는 남성 발달장애인들과 같은 공간에 있게 될 경우에 초은이의 안전은 보장될 수 있을까? 그때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되지는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아들이었다면 고민이 좀더 줄어들었을까요? 그렇게 말할 수 없겠죠. 제가 아들을 키워보지 못했으니... 암튼 그렇습니다. 형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걱정스럽지 않도록 행복하게 사는 모습 여기 스팀잇에 보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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