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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유롭게 삶을 마감하고 죽을 권리는 존재할까? Right to die?! (1)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글입니다.
저는 @rokyupjung님의 모든 글을 다 훑어보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글을 쓰시는구나 싶어서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글을 통해서 따님의 상황을 알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푼다는 것은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이죠.
용기가 대단하시다고 느낌과 동시에 정말로 한국사회가 원치 않는 장애를 업고 계신 분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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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지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이런 이야기 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아이를 부끄럽게 여긴다면 그러면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게 더 어려울 것 같거든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우리 사회가 더욱 열린 사회가 되길 바라지만 얼마 전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건에서 보는 것처럼 우린 아직 준비가 안 된 거 같습니다.ㅠㅠ

아...정말로 중요한 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
우리 사회도 좀 더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하는데 말씀맞다나 강서구 특수학교건은 너무나도 화가 나는 사건이었습니다.
뭐가 그렇게 비틀리게끔 만들었을까요...안타까울 뿐입니다.

감히 제가 댓글 다는것 조차 건방진 생각이 드네요... 24살 10살 짜리 두 아들을 둔 부모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제 친구들 중에 3명이 자폐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옆에서 친구들의 아픔을 봐와서... 그 중에 한명은 완전히 나았습니다. 그 부모도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당당하게 지냈었죠. 록엽님도 너무 힘들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셨다니 초은이가 행복할꺼라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딸이니까요. 강해 지십시다. 우리는 아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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