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et] 나의 길고양이 간식정리 그리고 닭삶기 ㅎㅎ

안녕하세요~* @nowmacha 신비주의에요^^
오늘은 요즘들어 가장 중요한 일상이 되어버린
길냥이들에 대한 글입니다~

요즘 제가 3구역(?)을 돌아다니며 길냥이들을 나름
돌보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일종의 책임감이랄까..
다녀보면 주변에 좋으신 분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흔적이 있긴하지만..
밥그릇이 비어 있거나 물이 얼어 있거나 하면..
죄를 짓는 느낌이 들 정도랍니다 -.-;;

중요한 작업중 하나가..
냥이들 간식이나 사료 떨어지지 않게 하는것..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밖에서 떨 아이들
칼로리 보충을 위한 캔사료~~
아이들 만나면 사료외에 꼭꼭 먹게 하고 있어요..
겨울이라 대면하지 않고 사료에 뿌려놓으묜
얼기 때문에 만나면 급여..

이건 틴케이스가 맘에 들어서 산 캔이구요 ㅎㅎ
그덕에 당분간 캔걱정 안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금방금방 떨어지긴 한답니다..

개별포장된 파우치형 사료와 닭가슴살..
그리고 고등어..
비정기적으로(?) 어쩌다 마주치는 아이들에게 주면
정말 유용하답니다..
급여하기도 쉽고 아이들도 잘먹어요..

짜먹이는 마약간식 츄르~~
차오츄르말고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샘플링처럼 한박스 파는것도 구매~
그때그때 바꿔가며 먹인답니다..
이런 짜먹이는 간식은 애들이 정말 다 좋아해요..

위에서 소개한 닭가슴살은..
정말 안좋아하는 아이가 없어서...
고양이들이 닭을 좋아하는구나 해서...

직접 생닭 한마리 사서..
삶고 뼈를 발려보았습니다...

사실.. 이 아이가 너무 이쁘고..
이 아이가 요즘들어서 닭가슴살만 좋아라해서..
정성을 보태보았습니다..
다양한 부위를 줘보고 싶어서..
닭가슴살만 사서 해줄수 있었지만...
다른 부위도 맛좀 보라고 ㅋㅋ

처음에 기대에 부푼 맘에 들고 나갔는데..
고양이들이 안보여서 살짝 실망하던 순간!!

((후레시를 끄니 암흑 ㅋㅋ))
나타나기 시작...

얘네들은 늘 세트로 다녀요..
이 구역에서 제가 젤 이뻐하는 치즈냥..
머리에 김붙인(?) 얼룩이...
그리고 고등어냥...
근데 얘네들은 체구가..
다른 구역에 사는 애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에요..
캣초딩? 암튼.. 어린냥이 같아 보이는데..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의지하며 세트로 몰려다니는거 보면..
그나마 덜 외롭겠다 생각이 들어요..

제 정성을 알았는지
정말 맛있게 먹는 아이들...
어흑 근데.. 사진똥손이라 ㅠㅠ
이쁜 애들을 다 빙구로 나오게 찍 ㅠㅠ

이 구역에 사는 아이들 한번 올려볼까요~

냥줍하고 싶은 1순위 치즈냥..
털이 늘 보송보송해서 뽀송이라고 불러요 ㅎ

머리 김붙인 애(?).. 얼룩이...
사실 아직 이름이 없어요 ㅎ
이 아이도 참 귀여워요..
뽀송이랑 친구일지 가족일지는 알수 없으나
늘 함께 붙어있죠..

위에 소개된 뽀송이와 얼룩이와..
늘 밤에 함께 나타나는 고등어냥이..
밝을땐 거의 본적이 없어서...
밤에만 쟤네들과 세트로 ㅎ
이 아이 역시 가족일지 절친일지는 모르고요 ㅎ
그래서 밤에 촬영하면 눈뽕레이져 사진만 ㅋㅋ

의문의 장모 고양이..
장모묘는.. 길거리 생활을 못한다 하는데..
꾸준히 만나는 아이..
유기묘일거라는 생각이 ㅠ

엄마냥과 새끼냥~
자주 못보지만 가끔씩 만나는데..
잘 지내는거 같아 다행이에요..

이 동네 대장 고양이로 추정되는 치즈냥..
제가 돌보는 1,2구역에 모두 나타날 정도로
활동영역이 넓고..
이 아이만 나타나면 다들 일단 한번 토끼더라구요 ㅎㅎ
다른 고양이들처럼
먹는거 준다고 덥석 먹는 아이가 아니라..
제가 정말 사라져야 먹는 아이..

이 아이들 영상 몇개 띄우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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