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길 주의해야 할 질병 5가지

in #kr-pet6 years ago

일반적으로 반려견과 산책을 할 때 진드기 등의 기생충 예방에만 힘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기생충 말고도 산책길에 주의해야 할 질병들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산책길에 주의해야 할 질병 5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렙토스피라

렙토스피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 중 하나로 사람에게도 감염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데요~ 나선형 모양의 렙토스피라 균은 고인 물이나 젖은 토양에서 생존해 있다가 반려동물과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증상은 대게 고열로 시작하여, 간과 신장에 손상을 주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감염된 소변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 흙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질병으로 정기적인 렙토스피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파보장염, 디스템퍼, 간염바이러스

파보장염, 디스템퍼, 간염바이러스는 반드시 예방 이 필요한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인데요~ 감염 동물과 직접 접촉, 분변,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예방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라 강아지 때 기초 접종을 하고, 성견이 되어서도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주셔야 합니다.

3. 광견병

광견병은 야생동물, 특히 너구리를 통해 전파되는데요~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매년 예방 접종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매년 4월과 10월에 무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니 해당 지자체에 일정을 문의하셔서 반드시 예방접종을 시켜주세요~

4.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은 심장에 사는 기생충으로 감염될 경우 매우 치명적이며 치료가 어려운데요~ 모기에 의해 반려동물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특히 여름에 더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모기가 없는 계절에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1년 내내 심상사상충 예방을 해주시고 1년에 1회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외부기생충

진드기, 벼룩 등 외부기생충은 피부에 주둥이를 박고 흡혈을 하며, 이 과정에서 라임병, 페스트,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등의 질병을 전파하는데요~ 정기적으로 외부기생충 예방약을 투여하고, 산책 후에 빗질을 해주시면서 기생충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주시면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산책길 주의해야 할 질병들 꼼꼼히 예방하셔서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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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cient Mbaya Indians of the Gran Chaco in South America believed that humans originally lived underground until dogs dug them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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