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와 함께 했던 부산 여행
이달 중순에 부산 여행 다녀왔습니다.
고양이를 데리고 다녀도 될지
가족들과 계속 상의를 하였고요.
마누라의 결정은 '데리고 가자'였습니다.
집에 혼자 있거나
애견 호텔에 맡겨도 될지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외출을 고양이가 거부하지는 않았습니다.
바깥 세상이 무서우면서도
궁금해 하는 눈치였죠.
그런 냥이를 보며 마누라는
'용감한 쫄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어요.
다른 건 문제되지 않았는데,
밖으로 나오면 대소변을 누지 않는게
문제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야
냥이가 용변을 보곤 했어요.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냥이는 소변을 자주 누지 못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
소변량이 예전보다 줄은 거 같아
아직 걱정은 됩니다.
마누라가 얘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는데,
아직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만일을 대비해 계속 지켜보는 중입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고양이는 2박 3일동안 집에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짧게 어디 데리고 다니는 건
고양이한테 안 좋을 수 있다고...
그러나 냥이가 사람 손길을 자주 찾기 때문에
그래도 될지 마누라는 반신반의 하고 있어요.
다음 여행에도 냥이를 데려갈 수 있을지...
만약 데려가지 못하면 어디에 맡겨야 할지...
커다란 숙제를 이번 여행이 안겨 주었습니다.
보너스로 부산 여행 다녀온 후
'떡실신'된 냥이 사진이예요.

심신이 매우 피곤하셨던 게지요 ㅎㅎㅎ
사람도 힘든데 고양이는 오죽하겠어요. ㅎㅎㅎ
바닷가에서의 그 표정이 아직도 ㅎㅎㅎ
바닷가에서 그 사진을 포스트에 다시 추가했어요. 아하하하...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음.. 냥이도 밖에 나가는게 좀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아보이네요ㅠㅠ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수의사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마도 여행을 안 가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질지도요.;;
영역 동물이라...고양이는 안 데리고 나가는 게 좋습니다.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마누라는 데리고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두고 외출하는게 안심이 안되나봐요.
집에서 키우시는 고양인가봐요~ 가족과 어딜가든 함께 하고 행복하겠다 냥이는😊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싫어할 수도 있어요. ㅠㅠ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 개냥이에 대한 로망들이 있으신것 같아요! 정말 예외적인 케이스의 냥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위의 분들의 말씀처럼 냥이가 많이 스트레스 받는듯 해요.
실제로 데리고 나갔다가 냥이를 잃어버리신 분들도 너무 많고요!ㅜㅜ
수의사님 말씀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 방향으로 가족 설득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