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영양과 먹이 관리

in #kr-pet6 years ago

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사회공헌 경영실천 동아리 Enactus에서 “여성 중장년층 펫시터 양성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보살필’개’입니다.

우리 반려견에게 무엇을 먹이면 좋을지, 어떻게 식사를 제공하면 좋을지 다들 고민이 많으시죠? 이에 대한 정보를 보살필’개’에서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반려견 에너지 요구량


반려견마다 필요한 에너지의 양은 다르기에 우리 반려견에 대한 제대로된 에너지 요구량 파악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인 강아지는 보통 급여하던 것보다 2배 정도가 더 필요한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성견에 비해 단위 체중당 2~3배의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생후 6~8주령에서는 성견의 3배에 달하는 양, 생후 16~24주령에서는 성견의 2배에 달하는 양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 강아지가 성견의 1/2 사이즈라고 하더라도 사료 양을 달리 해서 줄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또 다른 잘못된 상식은 강아지가 많이 먹으면 탈이 나기 쉽다는 것입니다. 물론 너무 과하게 먹으면 비만의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일부러 적게 출 필요는 없습니다. 충분하고 넉넉한 양의 사료를 제공해주는 것이 강아지를 건강하게 기르는 방법이라는 사실, 명심해주세요!



반려견의 영양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들은 사람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우선 단백질을 살펴보겠습니다. 단백질은 근육, 뼈, 털, 면역계통 등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구성 성분으로 필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사용됩니다. 강아지에게는 소화율이 좋은 질 좋은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매일 체중 1kg당 5g 정도가 필요하다고 계산하면 되며, 너무 많으면 간이나 콩팥에 무리를 주니 적당량을 제공해야합니다.

다음으로 지방은 단백질의 2배에 해당하는 열량을 발생시켜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갖습니다. 이 때문에 활동을 많이 하는 개일수록 더 많은 지방을 필요로 합니다. 지방은 반려견의 피부와 모질 건강 등에도 매우 중요하며 비타민 A,D,E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해 이용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매일 체중 1kg당 1.5g 정도가 필요한데, 어린 강아지의 경우 이의 2배가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식성


반려견은 현재 잡식성이지만 야생 시절 육식성이었기에 육식 위주의 식사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닭고기 살이라든지 쇠고기의 좋은 부분만 먹이게 되면 육류의 영양적 특성상 일부 영양소만의 편식을 유발하여 전체적인 영양 균형이 깨지는 전육식 증후군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전육식 증후군이란 골격 형성이 나쁘게 되어 쉽게 골절을 일으키거나 약한 치석과 관절염을 동반하는 증후군입니다. 비뇨기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Pet food 급여 방법

반려견의 음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먹이는 것은 ‘사료’일 것입니다. 고기 통조림은 완전 영양식이 아니라 사료와 섞어서 제공해야하는 것과는 달리, 사료는 완전 영양식이라 또 다른 첨가물이 필요 없습니다. 단단한 건식사료는 이를 튼튼히 할 수도 있고, 턱뼈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만, 수분이 적어 먹기 불편하다면 충분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식은 보통 체중의 5~8%를 주는 것이 원칙이며 영양학적으로 단백질 25%, 탄수화물 50%, 지방 8%의 비율을 유지하면 됩니다.

반려견의 미각은 사람의 1/5에 불과하여 다양한 사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자주 바꾸게 되면 오히려 반려견의 입맛이 까다로워질 우려가 있습니다. 먹이를 바꿔야한다면, 점진적으로 사료 비율을 섞어가며 5~7일 정도의 변경 기간을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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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살필’개’ 이전 게시물에 업로드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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