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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1.

in #kr-pet6 years ago

강아지 아픈 사연이 있네요.
오랫동안 데리고 산 반려 동물을 멀리 보내는 것도 작은 슬픔과 아픔이 아닐텐데...

예전 아이들이 어릴 때, 조그마한 동물을 키우다가 죽어서 큰 상처를 받은 것을 본 후 집에서 동물을 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이들도 감당하기 힘든 후에 키우자는 말을 안 했네요.
그랬는데, 군에 가 있는 큰 놈은 혼자 살면 고양이를 키우면서 산다네요.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렇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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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를 떠나보낸 경험이 그 전에도 있었죠. 하지만 이미 태어난 생명 하나를 들인다는 건 결국 나중에 유기되거나, 제대로 보살핌을 못 받거나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건져내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끝까지 돌볼 자신이 있을 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만요.

혼자 키우기에 좋은 건 분명히 고양이 쪽이니, 아드님이 좋은 반려묘를 만나셨음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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