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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5

in #kr-pen7 years ago (edited)

반사회적 인격장애 판정이 나오려나 내심 기대했으나

ㅎㅎㅎ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꼬였다' 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한 마디로 말해버리기 어렵습니다. 그의 생존을 '기적' 이라고 간단히 규정해버릴 수 없는 것처럼요. 지미의 모든 행동은 오늘도 화자에겐 모조리 쓸 데 없군요. 가위에 눌렸던 기억을 더듬어 그의 답답함을 상상해봅니다. 저도 호기심과 삶에 대한 의지를 찾기 위해서 내일은 햇빛을 좀 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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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정성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도 참 힘든 일인데 말이죠. 그건 그렇고 오늘은 햇빛을 쬐신다니... 그런 기특한 말씀을... 하루만 햇빛이 없어도 바로 우울해지던 멕시코 친구가 생각나네요. 즐거운 산책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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