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9

in #kr-pen7 years ago (edited)

그런데, 동틀 무렵 가장 어둡고 추운 길을 걷고 있을 때는 사람들이 나를 매력적이게 생각하지 않거나, 내가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신경을 써줘서 관계를 기본적으로 유지할 여유가 없더군요. 아니면 제발 구해달라고 매일 물고 늘어져서 더욱 멀어지게 하거나.

Sort:  

그럼에도 곁에서 응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내 무시하다 양지로 올라오자마자 친한 척하는 사람이 있죠. 정작 나라는 인간은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도요. 사람 자체보다는 그가 이룩한 업적에만 관심 있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211.44
ETH 2631.43
USDT 1.00
SBD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