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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꼬필] 꼬드롱의 막막한 날 : 꼬막

in #kr-pen6 years ago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너무 알차게 살아야 한다거나
막 매일매일이 뿌듯해야 하는...? 자신의 가치를 막 열심히 키워야 하는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시대인 것 같아요.
그게 지금 세대들을 너무 몰아세우는건 아닌가...그런 생각이 드네요.

하루종일 잠을 잤다거나 길가에 있는 고양이를 바라보다가 해가 졌다던가 휴가를 내고 24시간 배그를 했는데도 치킨을 한마리도 못 뜯었다거나.
그런 날이라고 해서 내가 가치가 없어지거나 의미가 없어지거나.. 그런 건 분명 아닐텐데 말이죠!

날이 좋은 날 근처 루프탑 어디라도 찾아가서(아니면 집 옥상이나 한강이라도!) 그냥 멍때리는 날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제가 그래서... 그날은 꼬멍으로 포스팅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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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내고 24시간 배그를 했는데도 치킨을 한마리도 못 뜯었다거나.

진지하게 읽다 피식했습니다 ㅋㅋㅋ지백작님 감사해요 덕분에 웃습니다 ㅎㅎ 안그래도 조만간 매년하던 루프탑 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꼬멍으로 언능 올려야겠네요 !! 아아 파티면 멍때리는건 아닌가..?? ㅎㅎ

꼬파! ㅋㅋ루프탑 파티 좋네요!
완전 기분전환될듯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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