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중요한 것은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일

in #kr-pen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붓가는데로 쓰는 @gidung 입니다.
이름이 다양한 의미가 갖듯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시작글


스팀잇을 하면서 왜 하는지 생각을 많이 한다. 다양한 사람을 많이 알 수 있고 암호화폐에 대해 식견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때문에 스팀잇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동기는 다 비슷할 것이다. 보상때문이다. 처음 스팀잇을 시작할 때 기대도 안 되는 처음 글을 올렸을 때 보팅을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놀랐다. 그래서 계속 스팀잇을 하게된 계기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한다.

고래와 어뷰징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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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얼마 후에 조금 스팀잇에 익숙해지자 어뷰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은 의아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무조건 나누어 주어야 하는가? @fenrir78님의 [Steemit] 스팀잇 고래는 잘살고 있는가?란 글을 보면 고래라고 그렇게 생각만큼 보상이 크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많은 스파를 가질수록 보상이 높기 위해서는 주위에 다른 고래가 있어서 보팅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결국 스파를 가진 사람은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수록 숫자는 작아지게 되어있고 수익률은 낮아진다.

ROSP(Return on Steem Power)를 본 수치에서 결국 수익률은 SP가 낮을수록 높다. 이는 결국 고래의 보팅은 어쩌면 자원 봉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계속되는 어뷰징 논쟁은 어쩌면 스티잇 보상문제때문에 일어난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보팅을 강요할 수 없다. 스팀잇의 미래를 생각해서 더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래에게 셀프보팅비중을 낮추거나 펀드에 투자하는 비중을 낮추어 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라면 과연 수익률을 낮추어가면서 할 수 있을까?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있다. 사회지도층이 모범을 보이고 서민들은 이 행위를 존경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우리는 과연 고래에게 존경의 눈빛으로 보고 있을까? 플랑크톤은 고래의 10%의 보팅만 받아도 수익률이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고래는 그렇지 않다. 다른 시선으로 보면 희생을 받는 사람에게 존경은 없이 감시의 시선만 보내고 있다.

누구든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우리는 고래들의 지금 형태는 일반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어뷰징 논쟁이 많았다. 과연 우리가 서로에게 비난만 하면서 원하는 행동을 이끌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로의 마음을 움직여야 할 때는 대화가 우선이지 비난은 소용이 없는데 말이다.

텅빈 감성과 거짓말


@lekang님의 스팀잇의 거짓말 2스팀잇의 거짓말 3 이 두가지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확정할 수 없지만 거의 모든 증거들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이 어쩌면 낮은 SP에서 높은 수익률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거짓된 감성이 가득찬 다중계정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결국 우리는 거짓에 마음을 준 모습이 되었다.

맨처음 이들의 글을 접했을 때 왠지 모를 이질감도 느꼈지만 텅빈 감성 이야기라는 느낌도 받았다. 여러 분들이 지적했지만 이런 이야기를 함부러 꺼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있음직한 감동적인 이야기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하지만 자신이 숨기고 싶은 치부를 드러내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과연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면서 그럴 수 있을까?

결국 보상에 집작하는 극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성으로 보상을 얻는 것은 어쩌면 쉬운 일인지 모른다. 드라마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보통사람으로 당연한 결과이다. 단순히 글로는 본질을 보기는 어렵고 거짓말의 유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이런 일은 스팀잇이 발전하는 동안에 자주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스팀잇은 보상만 있는 곳인지 묻고 싶다.

마무리


스팀잇을 왜 하는지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을거 같다. 하지만 이 모든 논쟁과 일들이 보상에 집착하는 것 때문에 벌어지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았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든다. 스팀잇을 하는 것도 여러사람을 알아가고 마음을 얻어가는 일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보팅만으로 감사하던 일이 생각이 난다. 보상 어쩌면 마음을 얻어서 고맙게 얻는 덤같은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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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글을 읽어주는 것만해도 고마운 것인데^^

맞는 말씀이십니다. 작은 행복으로도 충분하거든요.

그렇군요.. 감성을 판다.. 참 씁쓸하네요
스티밋이 그런 곳이 되지않길 바라며 저 자신부터 반성하게 되네요

그러게요. 이야기를 알고 나서 씁쓸했습니다.
저도 거짓은 없이 할려구요.

결국 돈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는 일들이고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논란이고 서비스가 사라지지 않는한 이 논란은 사라지지 않을것입니다.

보팅, 댓글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보상에 민감할 수 있지만 조금 멀리 생각하는 태도도 필요하지요. 보상을 뺄 수는 없지만 그걸 빼고도 좋은 것이긴 하거든요. 보상때문에 이상한 일도 벌어지고 배려하는 마음 말씀대로 필요한거 같네요.

사람이 많아질수록 원래 서비스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죠. 시스템적으로 보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논란은 뫼비우스의띠 같은것 같아요.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는데 그 틈에서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전 신뢰와 배려가 그나마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확실히 상대적 보상은 고래들이 적을수밖에 없죠.
남의 보상에 일일이 신경쓰지 말고 보팅이나 댓글 주시는 분들께 고마워하면서 소통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스티밋을 할 수 있을것같은데 말이에요..

저도 그말 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면 끝도 없거든요. @fenrir78님의 글을 보니 수익률이 별로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즐길 것도 많은데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문제제기는 제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논제네요ㅎㅎㅎ
혹시 ROSP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ㅎㅎㅎ

저도 @fenrir78님의 글보고 생각이 많아졌어요. 무조건 비판만 해서는 안되겠다고요.
ROSP는 구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fenrir78이 아실거 같네요. 물어보세요.ㅎ

정말 저도 고래의 보팅은 자원 봉사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그분들의 혜택을 받고 있고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ROSP의 내용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도 혜택을 많이 받고 있지만 고마움을 잊고 산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휴식기 2주 간 올라오는 피드 글을 다 보진 못했지만 근래의 논란 스티밋의 거짓말은 자세히 안읽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 감정을 움직였기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보팅을 주었었던 기억들이 있었는데 안타깝더군요. 진솔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기둥님!

감성에 이끌리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감정을 속였다는 배신감이 조금은 남네요. 만약에 속였다면 말이죠. 저도 최소한 거짓없이 글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스팀잇은 어려운거 같아요 ㅜㅜ 저런부분보면 너무 복잡해서 ㅜ
그래도 항상 즐겁게 해야겠어요 기둥님 ^^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즐겁게 지내는게 중요하죠.
가끔은 어려운 것은 잊어도 좋아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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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네요.

스팀잇의 시스템 구조상 발생하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와 sns의 결합이 어떻게 될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스팀잇이 베타를 주장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계속 실험적인 요소를 추가하고 있고 조금씩 변화를 하면서 어떤 모습일지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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