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떤 카테고리의 글일까] Cryptopia 해킹 소식이 고래이야기로 이어지기까지.
Cryptopia 라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있습니다. 사소한 알트들의 성지입니다. 요새는 여기저기 거래소들이 많이 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LTC-based market과 DOGE-based market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알트 코인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동시에 보안 면에서 그동안 (저에게) 신뢰를 주는 행보를 이어왔는데, 갑자기 해킹 소식이 떴습니다.
CoinDesk 뉴스: New Zealand Crypto Exchange Cryptopia Goes Offline Citing Hack
CoinTelegraph 뉴스: NZ Exchange Cryptopia Reports Hack With 'Significant Losses'
요약하자면, 크립토피아가 14일부터 offline 즉 접속이 차단되었으며, 동시에 "Whale Alert" 트윗에서 13일에 19,391 ETH와 4천8백만 CENNZ 코인 (???)이 크립토피아에서 어떤 지갑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저 이동이 해킹에 의한 것인지 확증은 없습니다. 크립토피아 측도 말을 아끼고 있거든요.
뉴질랜드의 수사 당국의 소관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본인들이 무언가 말을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일련의 흐름에서 저의 눈길을 끈 것은 저 위의 "whale_alert" 이라는 트윗 계정이었는데요, 생각보다 거~대한 양의 코인 이동이 꽤 빈번히 발생하고 있더군요. 특히 요새 USDC의 활동이 활발하구요,
BTC도 움직입니다.
(1십만 BTC가 지금이야 4억달라지 1년 전에는 거의 20억 달라였죠)
여기 내용들을 보다보니 참 재밌는(?) 세상이다 싶어요.
우리같은 잔챙이 서민들이 알지 못하는 세계의 단면을 엿보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Whale Alert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자 구글 검색을 시도합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 중 3번째에 http://www.whalealert.org/ 가 나오더군요.
선박에 충돌하여 위기에 처한 고래를 구하자...
네, 이것은 진짜 고래 이야기네요. 바다에 사는 거대 포유류요.
바다가 넓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배에 부딛혀 상처입는 고래들이 꽤 있나봐요. 그래서 혹시 바다에서 지나가다 고래를 보면 여기 앱에다가 신고해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주변에 지나가는 배들에게도 경고를 보낼 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고래의 출몰만 신고하면 그 고래가 어느 방향으로 이동할 지 알 수 있을까?
거대 컨테이너 선박이 빠른 속도로 이동중인데 이 알람 받았다고 속도를 줄일까?
등의 의문이 떠오르는데,
그래도 뭐, 전혀 아무 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죠?
고래라고 하니 얼마 전 본 티비 예능 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 혹등고래 편"이 생각납니다.
출연: 이하늬, 이성열과 엘 (인피니티), 박진주, 정하영 (촬영감독)
자연과 고래의 모습에 감탄하고, 재미도 있었지요. 전 수영을 잘 못하지만 그래도 온 몸의 진동으로 느끼는 고래의 울음소리는 한 번 느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태평양의 섬나라도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이 예능 프로가 나름 신선한 기획이고 재미와 감동이 있었는데, 왠지 그 다음 편인 펭귄 이야기에는 손이 잘 안가네요. 근영아 미안... 그런데 어느덧 우리 근영이가 서른이 넘었더라... 또 그런데 우리 근영이랑 에릭은 둘 다 너무 착해보여서 좀 안어울려보여
zorba님의 [2019/1/15]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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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내가 국수를 좋아한다고 손수 삶아 놓으신 거라고 하셨다. 좋아서 다시물을 찾으니 주위에 물은커녕 고명도 아무것도 없었다. 시어머니께 국수를 어떻게 먹냐고 하니 손수 내려오셔서 국수 그릇을 들고 우물에서 떠온 물을 붓더니 조선간장 한 수저를 넣어 주셨다.
li-li님의 한쿡세계시민 #57 (190108)